안산소방서가 노후된 아파트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해 화재 발생 시 조기 대피 환경을 조성하는 등 화재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감지기 보급 사업은 화재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 안전망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10일 안산소방서는 화재에 취약한 노후 아파트의 안전환경 개선은 물론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관내 노후 아파트 2천700여 세대를 대상으로 감지기 보급·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화재를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2004년 12월 31일 이전 건축허가를 받고 세대 내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 가운데 13세 미만 아동 및 65세 이상 고령자 또는 장애인이 거주하는 세대다.
안산소방서는 사업 추진에 앞서 관내 노후 아파트와 사전 협의를 완료했으며 오는 10월까지 2개월 동안 전문 용역업체가 대상 세대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감지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감지기는 화재 발생 시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거주자가 화재 사실을 신속히 인지하고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주택용 소방시설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 또는 야간·취침 중 발생하는 화재에서 조기 대피를 유도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영주 소방서장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화재를 초기에 알려 신속한 대피를 돕는 가장 기본적인 안전시설”이라며 “노후 아파트와 화재안전 취약세대의 안전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도록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과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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