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 스마트건설교통공학과가 최근 '2026 글로벌 청소년 콘텐츠 경진대회'에서 드론 콘텐츠리그를 운영한 뒤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산대학교 제공)
영산대학교 스마트건설교통공학과가 전문기업 코코드론과 청소년 드론 경연의 종목 기획부터 심사까지 전 과정을 주관했다. 2027학년도 신설 예정인 스마트건설교통공학과의 교육 역량을 지역 인재 발굴 현장에 접목한 사례다.
경연은 지난 7월 25일 경남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글로벌 청소년 콘텐츠 경진대회'의 한 부문으로 진행됐다. 전체 대회에는 초·중·고교생 350여 명이 참가했으며, 관람객을 포함한 방문 인원은 700여 명이다.
경기는 드론빙고와 렉스큐브(REX-CUBE) 두 종목으로 치러졌다. 학생들은 기체를 정교하게 조종하며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는 능력을 겨뤘다.
영산대 스마트건설교통공학과는 코코드론과 함께 종목 기획과 현장 진행, 심사를 맡았으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경상남도지사상과 경상남도교육감상, 대학 총장상 등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한 경남 최초의 글로벌 청소년 콘텐츠 경진대회다. 영산대는 드론리그를 맡아 지방자치단체·대학·콘텐츠기업이 청소년의 기술 역량과 진로 가능성을 함께 살피는 협업 모델을 선보였다.
김성보 영산대 스마트건설교통공학과 교수는 드론의 활용 범위가 촬영과 측량을 넘어 물류와 안전관리, 공간 콘텐츠 등으로 넓어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기술을 직접 다루면서 진로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과는 이번 경험을 경남앵커사업과 연계해 드론·공간정보 분야 청소년 교육과정을 이어갈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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