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향] 홍콩, AI 반도체 교역 허브로 부상…한국산 반도체·전자부품 수입 117.8%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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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1 00:00 기준

[해외동향] 홍콩, AI 반도체 교역 허브로 부상…한국산 반도체·전자부품 수입 117.8% 급증

스타트업엔 2026-08-10 13:05:0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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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야경 (사진=유인춘 기자)
홍콩의 야경 (사진=유인춘 기자)

홍콩 경제가 2026년 상반기 5.1%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상품 교역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9.9% 확대됐고, 반도체·전자부품과 컴퓨터 부품 등 AI 산업과 연관된 품목이 교역 증가를 주도했다.

한국의 위상도 높아졌다. 한국은 2026년 상반기 홍콩의 4위 수입국으로 올라섰으며 한국발 수입은 117.8%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전자부품, 사무기계·컴퓨터 부품, 음향·기록매체 등 3개 품목이 한국발 수입 증가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만 홍콩 내수와 관광 소비까지 같은 속도로 확대된 것은 아니다. 소매판매는 2분기 들어 증가세가 둔화됐고 외식업은 물량 기준으로 감소했다. 홍콩의 교역 확대를 현지 소비시장 성장으로만 해석하기보다 AI 산업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아시아 전자부품 공급망과 재수출 구조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홍콩 GDP 상반기 5.1% 성장…2분기에는 성장 속도 둔화

홍콩 재정장관 폴 찬(Paul Chan)은 지난 8월 2일 브리핑에서 홍콩 경제가 2026년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5.1% 성장했다고 밝혔다. 14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분기별 성장률은 1분기 5.9%에서 2분기 4.3%로 낮아졌다.

2분기 성장률은 로이터가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15인의 평균 전망치 4.4%를 소폭 밑돌았다. 계절조정 기준 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0.6%로, 2022년 3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단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소비와 투자에서도 상반기 후반으로 갈수록 증가 폭이 줄었다. 민간소비지출은 1분기 4.9%에서 2분기 2.9%로, 정부소비지출은 2.8%에서 0.5%로 둔화했다. 총고정자본형성 역시 1분기 17.7%에서 2분기 4.6%로 증가 폭이 크게 줄었다.

반면 대외 부문은 강한 증가세를 유지했다. 상품수출은 1분기 23.8%에서 2분기 28.8%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 서비스수출은 1분기 3.3%, 2분기 3.4%로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상반기 실업률은 3.7%로 유지됐으며 불완전취업률은 1.6%였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3월 1.7%에서 6월 1.9%로 높아졌다.

◇ 관광객 2,671만명 방문…장거리 관광객 늘고 단거리 시장은 감소

관광산업도 방문객 수를 기준으로 회복세를 이어갔다.

홍콩관광청(HKTB)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홍콩 방문객은 약 2,67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중국 본토 방문객은 2,056만명으로 16% 늘었고 기타 지역 방문객은 616만명으로 5% 증가했다.

시장별 온도차는 컸다. 프랑스·캐나다·호주 등 장거리 시장에서는 방문객이 각각 20% 이상 증가했다. 반면 일본·한국·대만·동남아 등 단거리 시장 방문객은 320만9,069명으로 약 2% 감소했다.

홍콩관광청은 항공유 가격 상승에 따른 일부 항공사의 좌석 공급 축소와 해당 지역 통화의 홍콩달러 대비 약세, 미 달러 강세에 따른 여행비용 부담 등을 단거리 시장 감소 요인으로 꼽았다.

관광 소비의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홍콩 문화체육관광국장 로산나 로(Rosanna Law Shuk-pui)는 7월 8일 입법회 답변에서 방문객 소비가 기존 쇼핑 중심에서 문화와 체험 중심으로 이동하는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콩 정부가 MICE 관광객을 주요 대상으로 삼는 배경도 여기에 있다. 홍콩관광청에 따르면 투숙 MICE 방문객의 1인당 지출은 전체 방문객 평균보다 20~30% 높고 체류 기간도 상대적으로 길다.

2026년 상반기에는 대형 MICE 행사 100건 이상이 열렸으며, 1~5월 투숙 MICE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홍콩관광청은 지난 4월 16억6,000만 홍콩달러 규모의 '관광 재활성화 청사진 2026'을 내놓고 비즈니스 여행객과 장거리 프리미엄 관광객 등 소비력이 높은 방문객 유치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6~8월에는 '홍콩 서머펀(Hong Kong Summer Fun)' 캠페인을 통해 관광명소와 식음료, 교통, 쇼핑 분야의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홍콩관광청은 2026년 연간 방문객을 5,380만명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5년 방문객은 4,990만명으로 12% 증가했으며, 2026년에는 8% 증가가 예상된다.

투숙 방문객 1인당 지출액은 2024년 5,490홍콩달러에서 2025년 5,503홍콩달러로 늘었고, 2026년에는 5,530홍콩달러 수준으로 전망된다.

◇ 홍콩 소매판매 9.6% 증가…2분기부터 소비 회복세는 둔화

홍콩 내수시장은 교역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신중한 흐름을 보였다.

2026년 상반기 홍콩 소매판매액은 2,030억 홍콩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가격 변동 효과를 제외한 물량 기준으로도 7.2% 늘었다.

다만 월별 증가율은 3월 12.8%에서 4월 8.7%, 5월 7.9%, 6월 4.6%로 낮아졌다. 계절조정 기준 2분기 소매판매액은 전분기 대비 3.0% 감소했고 물량 기준 감소 폭은 2.6%였다.

품목별로는 보석·시계·귀중품 판매액이 25.1% 증가했고 내구소비재가 23.5%, 자동차·부품이 28.7% 증가했다. 전기제품 및 기타 내구재도 24.2% 늘었다.

다만 보석·시계·귀중품의 경우 물량 증가율은 7.8%에 머물렀다. 판매액 증가율과 물량 증가율 사이에 큰 차이가 발생하면서 가격 상승이 매출액 증가에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

자동차·부품은 28.7% 증가했지만 6월에는 4.3% 감소로 전환했다. 지난 3월 말 전기승용차 초기등록세 감면 종료를 앞둔 선구매 수요가 상반기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의약품·화장품은 4.5%, 의류·신발은 4.6%, 백화점은 2.1% 증가하는 데 그쳤다. 한약재는 5.0% 감소했고 연료 판매는 금액 기준 13.7%, 물량 기준 26.1% 줄었다.

온라인 유통은 상대적으로 강했다. 2026년 상반기 온라인 소매판매액은 27.7% 증가했다. 6월 온라인 판매액은 30억 홍콩달러로 전체 소매판매의 9.4%를 차지했다.

홍콩 정부는 방문객 쇼핑 지출 역시 소매판매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방문객 쇼핑 지출은 2025년 2분기 3.6%, 3분기 2% 증가한 뒤 4분기에는 9.8% 증가했다.

◇ 외식업 매출 0.8% 증가…물량은 오히려 감소

외식업의 회복 속도는 더뎠다.

2026년 상반기 홍콩 외식업 총매출액은 555억 홍콩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8% 증가했다. 물량 기준으로는 0.1% 감소했다.

2분기 매출액은 272억 홍콩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했지만 물량 기준으로는 0.4% 감소했다. 1분기의 금액 기준 1.1%, 물량 기준 0.2% 증가와 비교하면 소비 증가세가 약해졌다.

업태별로는 중식당 매출이 1.2%, 비중식당이 2.2% 증가했다. 패스트푸드점은 1.1%, 바는 3.7%, 기타 음식·주점은 1.1% 감소했다.

◇ 홍콩 총교역 39.9% 증가…반도체·전자부품이 절반 가까이 차지

2026년 상반기 홍콩 경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상품 교역이다.

홍콩 통계처(C&SD)에 따르면 상반기 홍콩의 총 상품 교역액은 9,137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9% 증가했다. 수입은 4,757억달러로 40.6%, 총수출은 4,380억달러로 39.1% 늘었다.

총수출 가운데 재수출은 4,332억달러에 달했다. 전체 수출에서 재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98.9%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전자부품(SITC 776)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상반기 수출액은 1,944억4,000만달러로 52.8% 증가했고 수입액은 1,996억3,000만달러로 51.5% 늘었다. 전체 수출의 44.4%, 수입의 42.0%가 반도체·전자부품이었다.

통신장비·부품과 사무기계·컴퓨터 부품까지 합치면 상위 3개 품목이 전체 수출의 66.6%, 수입의 62.5%를 차지했다.

사무기계·컴퓨터 부품은 더 가파르게 증가했다. 수출은 116.4%, 수입은 119.3% 늘어 세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면 자동자료처리기계는 수출이 29.5%, 수입이 43.8% 감소했다. 완제품 성격이 강한 컴퓨터·서버 관련 거래는 줄어든 반면 부품 거래가 급증한 셈이다.

음향·기록매체는 수출 142.0%, 수입 189.8% 증가했다. 해당 품목에는 SSD와 메모리카드 등 저장매체가 포함된다.

HKTDC는 글로벌 AI 기술 상승 사이클의 영향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면서 반도체와 중간 전자부품 수요가 교역을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2026년 1~5월 전자제품 수출은 44.3% 증가했으며, 부품류 증가율은 50.8%에 달했다.

홍콩의 교역 확대가 단순한 소비재 수요 증가보다 AI 데이터센터와 서버, 반도체 등 글로벌 기술산업의 공급망 변화와 맞물려 있다는 해석이 가능한 대목이다.

2026년 상반기 한국산 재수출 품목의 주요 목적지 (단위: 억 달러, %)
2026년 상반기 한국산 재수출 품목의 주요 목적지 (단위: 억 달러, %)

◇ 한국, 홍콩 4위 수입국으로…수입 증가율은 주요국 중 가장 높아

한국 기업에도 홍콩의 교역 구조 변화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2026년 상반기 한국은 홍콩의 4위 수입국에 올랐다. 중국 본토가 2,098억달러로 1위였고 대만 467억달러, 싱가포르 334억달러에 이어 한국이 323억달러로 4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2026년 1분기까지 5위였으나 상반기 누계에서 베트남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한국발 수입 증가율은 117.8%로 10대 수입국 가운데 가장 높았다. 인도 104.6%, 베트남 91.8%, 영국 85.0%보다 높은 수준이다.

한국의 대홍콩 수출 증가를 품목별로 살펴보면 특정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히 높다.

반도체·전자부품 수입액은 198억9,000만달러로 114.6% 증가했다. 전체 한국발 수입의 61.5%에 해당한다.

사무기계·컴퓨터 부품은 61억5,000만달러로 236.5% 증가했다. 음향·기록매체는 25억4,000만달러로 무려 440.7% 증가했다.

세 품목을 합친 비중은 88.4%에 달한다. 2025년 상반기 77.9%에서 1년 만에 10.5%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음향·기록매체에서 한국산 제품의 존재감이 커졌다. 홍콩의 해당 품목 전체 수입에서 한국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5년 상반기 12.4%에서 2026년 상반기 23.2%로 상승했다.

한국발 수입 증가액 174억9,000만달러 가운데 반도체·전자부품, 사무기계·컴퓨터 부품, 음향·기록매체 등 3개 품목이 97%를 차지했다.

화장품·향수는 한국산 소비재 가운데 유일하게 10대 수입 품목에 포함됐다. 수입액은 4억6,000만달러로 4.9% 증가했지만 전체 한국발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4%에 머물렀다.

홍콩을 한국산 화장품의 주요 소비시장으로만 바라보기에는 실제 교역 구조와 상당한 차이가 있는 셈이다.

◇ 한국산 재수출 81.5% 중국 본토로…홍콩은 '중간 물류 거점'

홍콩의 한국산 제품 거래에서 또 하나 주목할 부분은 재수출이다.

2026년 상반기 원산지 기준 한국산 재수출액은 430억달러로 전체 홍콩 재수출의 9.9%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63.3%다.

한국산 재수출 가운데 350억달러가 중국 본토로 향했다. 비중으로는 81.5%다.

대만산 재수출의 중국 본토 비중은 83.1%, 일본산은 87.7%였다. 베트남산은 중국 본토 39.1%, 미국 28.9%로 상대적으로 목적지가 분산됐다.

한국산 재수출의 목적지를 세부적으로 보면 중국 본토 다음으로 대만 21억4,000만달러, 베트남 18억3,000만달러, 미국 9억6,000만달러, 싱가포르 3억9,000만달러 순이었다.

싱가포르향 재수출은 492.5%, 마카오 615.8%, 일본 1,820.2% 등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전체 규모에서는 중국 본토와 큰 차이가 있다.

원산지 기준으로 홍콩에 유입된 한국산 수입품 446억달러 가운데 430억달러가 재수출됐다. 단순 계산상 홍콩 내에서 재수출된 비율은 96.3%다.

다만 이 수치를 한국산 제품의 실제 최종 소비처와 동일하게 볼 수는 없다. 홍콩 통계의 재수출 자료는 원산지·목적지·품목을 동시에 교차 집계하지 않으며 신고 의무가 없는 환적 물량도 제외된다.

또 한국발 수입 통계는 한국을 송하국으로 삼는 consignment 기준인 반면 한국산 재수출 통계는 원산지 기준이다. 통계 작성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두 수치를 단순 비교할 경우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 AI 반도체 공급망의 홍콩…기회와 한계 동시에 존재

상반기 통계에서 홍콩 경제의 특징은 분명하게 드러난다.

GDP는 5.1% 성장했지만 2분기 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관광객은 13% 늘었지만 단거리 시장은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9.6% 증가했지만 2분기에는 감소했고, 외식업은 매출이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했다.

반면 상품교역은 39.9% 증가했고 반도체·전자부품, 통신장비, 컴퓨터 부품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홍콩의 경제 성장과 교역 확대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성장의 질은 부문마다 다르다. 특히 홍콩의 총수출 가운데 재수출이 98.9%에 달한다는 점에서 교역 증가를 홍콩 자체의 생산이나 소비 확대와 동일시하기는 어렵다.

AI 산업의 성장에 따라 서버와 데이터센터, 메모리, 반도체 및 각종 전자부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홍콩의 재수출 기능이 강해진 것으로 보는 편이 현실에 가깝다.

한국 기업 입장에서도 홍콩은 단순한 소비시장보다 중국 본토와 아시아 전자산업 공급망을 연결하는 물류·무역 거점이라는 성격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특히 한국산 재수출 물량의 81.5%가 중국 본토로 향하고 있다는 점은 한국과 중국 사이의 전자부품 공급망에서 홍콩이 담당하는 역할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다만 한국 기업이 홍콩 시장을 공략할 때 현지 소비시장과 중국 본토향 공급망을 분리해서 볼 필요가 있다.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부품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화장품을 비롯한 소비재 수출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 하반기 홍콩 교역, 성장세 둔화 가능성도 살펴야

하반기에는 상반기와 같은 교역 증가 속도가 계속될지 여부가 변수다.

HKTDC는 지난 7월 무역통계 발표에서 기술 상승 사이클의 점진적인 안정화와 글로벌 경기 둔화, 전년의 높은 기저효과를 이유로 향후 수개월간 홍콩 수출 증가 모멘텀이 완만해질 가능성을 제시했다. 다만 2026년 연간 홍콩 수출이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은 유지했다.

소비와 관광 부문도 상반기보다 완만한 흐름이 예상된다. 홍콩소매관리협회는 기저효과에 따른 소매판매 증가율 둔화를 전망하고 있으며, 홍콩관광청 역시 연간 방문객 증가율을 8%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과 미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주요 선진국의 무역 보호조치도 홍콩 경제의 변수로 남아 있다.

한국 기업에는 기회와 위험이 동시에 존재한다.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투자가 이어질 경우 홍콩을 거치는 전자부품 물류와 재수출 수요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지만, 글로벌 기술산업의 투자 사이클이 둔화하면 홍콩 교역 증가율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홍콩을 대상으로 한 한국 기업의 수출 전략은 현지 소비시장 규모만으로 판단하기보다 반도체·전자부품 공급망, 중국 본토향 재수출, 데이터센터 관련 수요, 온라인 유통 및 MICE 관광 등 시장별 특성을 나눠 접근할 필요가 있다.

2026년 상반기 홍콩의 교역 통계는 AI 산업 확산이 아시아 무역 경로까지 바꾸고 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홍콩 경제가 글로벌 공급망과 재수출에 얼마나 크게 의존하고 있는지도 함께 보여줬다. 하반기에는 AI 관련 전자부품 수요가 홍콩의 높은 교역 증가세를 얼마나 지속시킬 수 있을지가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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