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구 방치 폐기물 234건…인천녹색연합 “실태 조사·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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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구 방치 폐기물 234건…인천녹색연합 “실태 조사·관리해야”

경기일보 2026-08-10 12:43: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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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구에 방치된 폐기물. 인천녹색연합 제공
인천 영종구에 방치된 폐기물. 인천녹색연합 제공

 

인천 환경단체가 영종구 방치 폐기물 실태를 확인하고 점검·관리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10일 인천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9일까지 시민 16명이 영종구 7개 동(운북·운서·운남·중산·덕교·남북·을왕동)에서 방치 폐기물 234건을 확인했다.

 

빈 터 방치물은 75건으로, 전체의 32.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주거·상업지역 58건(24.8%), 산림·임야 52건(22.2%), 도로·주차장 주변 44건(18.8%), 농경지 5건(2.1%) 방치가 뒤를 이었다.

 

폐기물 종류로는 생활폐기물 108건(46.2%), 사업장 폐기물 67건(28.6%), 차량 폐기물 9건(3.8%) 순으로 많았다.

 

인천녹색연합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영종구 전 지역을 동일한 밀도로 살펴본 전수조사가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발견한 방치 폐기물을 직접 기록한 조사”라며 “실제 영종구 전역의 방치 폐기물은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종구는 전체 지역의 방치 폐기물 실태를 정기적으로 조사·관리해야 한다”며 “보행안전·오염 위험 지점의 폐기물 우선 수거, 사유지의 폐기물 장기간 방치를 막기 위한 명령, 폐기물 관련 간편 신고를 포함한 공개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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