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마가복음 16잘 15절)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한여름, 시원한 곳을 찾아 떠나는 해외여행 대신 의미 있는 선교활동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는 최근 일본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26개국에 118개 팀, 1770명의 단기선교사를 파송했다.
인턴선교사 프로그램인 ‘스틴트(STINT)’ 43명과 미개척 캠퍼스 선교 프로젝트인 'A6' 참가자 107명까지 포함하면 올여름 선교 현장에 나선 인원은 총 1920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또 서울 마포구 서현교회(이상화 목사)는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경북 안동지역 11개 교회와 협력해 '2026 안동지역 여름 농어촌 선교'를 펼쳤다. 마을 전도부터 지역 봉사, 예배당 환경 개선 등 지역교회의 필요에 맞춘 사역을 펼쳤으며, 자체적으로 여름성경학교를 열기 어려운 농어촌 교회들과 연합해 어린이 사역도 진행했다.
이처럼 많은 교인들이 연차와 방학을 활용해 해외 선교지로 떠나거나 농어촌 교회와 교정시설 등을 섬기며 휴가를 온전히 '선교의 시간'으로 채우고 있다.
CCC 필리핀 단기선교에 참여한 이 모씨는 "일용직으로 일해 번 돈으로 선교를 다녀왔다"라며 "이번에 경험한 하나님의 은혜를 통해 삶을 다시 돌아보게 됐다. 작은 천국을 경험한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gm@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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