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AVI) 200례를 기록했다.
10일 인천성모병원에 따르면 TAVI는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의 손상된 대동맥판막을 인공판막으로 교체하는 치료법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치료 경험과 전문인력, 시설·장비 등을 갖춰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은 의료기관에서만 시행 가능하다.
TAVI는 대퇴동맥 등을 통해 카테터를 삽입해 인공판막을 심장에 위치시키는 방식으로, 가슴을 여는 수술에 비해 신체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고령이나 수술 위험도가 높은 환자에게 시행한다.
인천성모병원에서 200번째 시술을 받은 환자는 84세 여성으로, 복부대동맥류 시술 후 인천성모병원에서 추적 관찰을 받던 중 심장초음파 검사에서 대동맥판막 협착증이 발견됐다. 해당 환자는 TAVI 시술을 받고 현재 회복 중이다.
최익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센터장(심장혈관내과 교수)은 “TAVI는 고령이거나 수술 위험도가 높은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의 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치료 방법”이라며 “환자 개개인의 상태를 고려한 치료를 통해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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