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리그·태국 BG 스포츠와 계약 체결…구단 직접 수익 창출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플레이오프 경기 해외 중계권을 직접 판매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원은 11일 오후 7시 30분 강릉종합운동장에서 감바 오사카(일본)와 2026-2027 ACLE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J리그와 태국 BG스포츠를 통해 각각 일본, 태국에서도 중계된다.
K리그 구단이 직접 해외에 중계권을 판매한 사례는 강원이 처음이다.
구단이 보유한 단일 경기 중계권을 실제 수익으로 연결하고, 국가별 중계권자와 직접 협상해 계약을 성사하며 구단 차원의 해외 중계권 사업 가능성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강원은 ACLE 플레이오프 홈 구단 자격으로 이번 경기 중계권을 부여받았다.
ACLE 리그 스테이지 중계권은 AFC가 보유하지만, 플레이오프 중계권은 홈 구단이 가진다.
이를 바탕으로 강원은 해외 중계권자와 직접 협상을 진행했다.
일본에서는 감바 오사카가 속한 J리그가 중계권을 직접 구매해 J리그 유튜브를 통해서 생중계한다.
태국에서는 BG 스포츠가 독점 중계권을 확보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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