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남초 축구팀 인스타그램 캡처.
[한라일보] 제주 도남초가 제25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도남초는 9일 충주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 초등부 결승에서 광양WU12를 1대0으로 제압하고 전국 무대 첫 정상에 올랐다.
도남초는 뛰어난 조직력과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예선부터 결승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친 끝에 우승의 영예을 안았다.
도남초는 예선 1라운드 사하WFC와의 경기에서 송민하와 강서은의 골로 3대1 승리를 거둔 후 2라운드에서 인천 가림초에 1대2로 패했지만 3라운드 서울WFC블루는 2대1, 4라운드 우리WU12는 7대0, 5라운드 남산WU12는 6대0으로 대파하며 8강에 진출했다.
상대WU12와 8강전에서는 송민하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대3으로 제압했고 준결승에서 가림WU12와 2대2 무승부 후 승부차기 끝에 3대2로 결승에 진출했다.
도남초는 선수 수급과 낡은 운동장 등 열악한 환경에도 전국소년체육대회, 춘계전국여자축구대회 등 주요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메달을 휩쓰는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정상에 오른 도남초는 페어플레이팀상을 비롯해 개인별 주요 시상도 휩쓸었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에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도남초의 골잡이 역할을 해온 송민하가 선정됐고 공격상 김예원(도남초), 골키퍼상 윤진서(도남초), 베스트영플레이어상 김나희(도남초), 최우수지도자상 고희주·김수지(도남초)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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