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에서 꿈 찾았다”…우미희망재단, 산업재해·다문화가정 청소년 글로벌 진로캠프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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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에서 꿈 찾았다”…우미희망재단, 산업재해·다문화가정 청소년 글로벌 진로캠프 마쳐

뉴스로드 2026-08-10 09:34: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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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드림파인더’ 상반기 해외캠프 참가자들이 호치민시 오페라하우스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사진제공=우미희망재단
’우미드림파인더’ 상반기 해외캠프 참가자들이 호치민시 오페라하우스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사진제공=우미희망재단

[뉴스로드] 우미희망재단(이사장 이석준)이 산업재해 피해가정과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진로 탐색 프로그램 ‘우미드림파인더’ 2026년 상반기 해외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재단은 10일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찌민에서 해외캠프를 진행했다”며 “산업재해 피해가정과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 2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베트남의 경제 중심지인 호찌민에 진출한 한국 기업과 현지 교육기관을 두루 방문하며 세계를 무대로 한 진로를 모색했다.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신한은행 호찌민 본점을 찾아 금융 산업의 해외 진출 과정과 글로벌 금융 환경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지 점포 운영 방식 등을 견학했다. 아웃도어 부품 제조기업 트리머스 생산 현장에서는 한국 기업인의 현지 정착 과정과 글로벌 생산기지 운영 사례를 직접 들으며 제조·무역 분야 진로를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부 산하 재외교육기관인 호찌민시 한국교육원에서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 현장을 둘러보고, 베트남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한국어 교육 과정과 교실 수업을 참관하며 해외에서의 교육·문화 관련 직업군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호찌민 인문사회과학대학교 방문도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현지 캠퍼스를 둘러보며 베트남 대학의 교육 환경을 살펴보고, 재학 중인 한국인 및 현지 유학생들과 만나 대학 생활과 졸업 후 진로, 현지 취업·진학 정보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를 통해 국내에 머무르지 않는 다양한 진학·진로 경로를 접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우미드림파인더’는 2018년 시작된 우미희망재단의 대표 진로 지원 프로그램이다. 해외캠프뿐 아니라 1:1 멘토링, 직무·직업군 체험, 진로 장학금 지원 등으로 산업재해 피해가정과 다문화가정 아동·청소년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있다. 재단은 이번 해외캠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도 향후 멘토링과 장학 등 후속 프로그램을 연계할 계획이다.

우미희망재단 이춘석 사무국장은 “해외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이 해외 산업 현장과 대학을 직접 보며 자신의 진로를 더 넓은 무대에서 그려볼 수 있었다”며 “이번에 넓힌 시야를 이어갈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충실히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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