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터졌다…극적 엔딩에 시청률 15.7% 찍고 자체 최고 경신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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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터졌다…극적 엔딩에 시청률 15.7% 찍고 자체 최고 경신한 '드라마'

위키트리 2026-08-10 09:21: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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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사랑이 온다'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사랑이 온다' 중 한 장면 / 유튜브 'KBS Drama'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6회에서는 김무진(하석진 분)이 전 연인 한규림(안희연)의 자녀 한결(윤하빈)을 자신의 친아들일지 모른다는 의심을 품는 모습이 그려졌다.

8년간 감춰져 있던 비밀이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한 것이었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15.7%(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 가구 전체 기준)를 기록, 연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무진은 한규림에게 한결이 자신의 아들인지 물으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김무진은 8년 전 헤어진 시점과 아이의 나이를 짚어내며 추궁했다. 이에 한규림은 남의 아이를 두고 헛소리하지 말라며 위악으로 맞섰다. 하지만 돌아서는 한규림을 붙잡고 김무진이 끝내 친자 확인 검사까지 요구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한규림 역시 흔들렸다. 김무진과 만난 뒤 한결에게 다시는 그를 만나지 말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반면 김무진은 햄버거 취향까지 자신과 닮은 한결을 떠올리며 의심을 거두지 못했다. 여기에 여전히 한규림을 잊지 못하는 자신의 마음까지 깨달으며 복잡한 감정에 빠졌다.

한규영(박유나)을 둘러싼 가족 갈등도 폭발했다. 상견례를 둘러싼 거짓말이 드러나자 한규림은 동생에게 집을 나가라고 화를 내며 예비 시댁에 모든 사실을 밝히고 용서를 구하라고 다그쳤다.

장훈태(권해효)는 고윤희(윤유선)에게 한규영의 부탁을 받고 상견례에 참석했다고 털어놨다. 고윤희는 자신 때문에 상황이 꼬였다고 자책했고, 고민 끝에 딸을 찾아갔다. 하지만 장훈태에게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차갑게 선을 그으면서 모녀의 갈등은 더욱 깊어졌다. 엄마의 태도에 한규영은 결국 오열했고, 돌아선 고윤희 역시 눈물을 보였다.

김무진과 한결의 관계는 한층 가까워졌다. 한결의 연락을 받고 달려간 김무진은 밸런스 게임을 하며 아이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한 취향을 확인했다. 자연스럽게 쌓여가는 두 사람의 교감은 친자 관계를 둘러싼 의문을 더욱 키웠다.

또 다른 인연도 모습을 드러냈다. 박정우(민진웅)는 반찬가게에서 박수남(강애심)에게 “결이 엄마가 며느리였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들은 직후 한규림과 마주쳤다. 서로를 알아본 두 사람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새로운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방송 말미, 한결은 김무진에게 "8년 전에 우리 엄마 만난 적 있죠? 우리 엄마 좋아했어요?"라는 뜻밖의 질문을 던졌다. 당황한 김무진과 박정우를 마주한 한규림의 모습이 교차되며, 감춰진 진실을 향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

드라마 '사랑이 온다' 포스터 / KBS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가 방영 초반부터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구며 주말 드라마 강자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함부로 애틋하게',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의 이경희 작가가 집필을 맡고, '미녀와 순정남', '하나뿐인 내편'의 홍석구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깨진 가족의 파편을 모아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인생 한 상을 차려내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패밀리 레시피 드라마이다. 탄탄한 극본과 섬세한 연출력 속에서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지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극의 중심을 이끄는 주연 배우들의 연기 호흡은 단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석진은 모든 것을 갖춘 이탈리안 레스토랑 오너 셰프 김무진 역을 맡아 한규림을 향한 애틋하면서도 거침없는 순애보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8년 만의 재회 후 마주한 복잡 미묘한 감정과 혼란을 깊이 있는 눈빛 연기로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안희연은 다섯 남매의 생계를 홀로 짊어진 고단한 K-장녀 한규림 역으로 분했다. 현실의 무게에 부딪혀 사랑을 밀어내야 하는 애달픈 감정선부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강인하게 버텨내는 모습까지 폭넓게 소화하며 연기력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들 외에도 박유나, 배정남, 권해효, 윤유선, 류승수, 진경 등 연기 구멍 없는 베테랑 및 청춘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극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각자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사연을 현실감 있게 풀어내며 주말 드라마 특유의 왁자지껄하면서도 뭉클한 가족의 면면을 완벽히 살려내고 있다는 평이다. 회를 거듭할수록 과거의 오해와 감춰진 비밀, 그리고 주변 인물들 간의 얽히고설킨 관계들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주인공 무진과 규림을 둘러싼 미스터리한 서사와 숨겨진 진실들이 빠른 전개 속에서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드는 따뜻한 메시지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이 삼박자를 이룬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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