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만나 3-1로 승리했다.
선제골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몫이었다. 전반 43분 코너킥 상황에서 호르헤 도밍게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전 들어 맨시티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2분, 후반 14분 오마르 마르무시가 연속골을 뽑아냈다. 후반 45분엔 라얀 아이트누리가 쐐기골을 넣었다.
경기 후 맨시티 마레스카 감독은 “유럽 최고의 팀을 상대로 좋은 테스트를 할 기회였다.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 프리시즌은 끝이다. 이제부터 진짜 시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맨시티 측면 공격진의 활약이 좋았다. 이에 “오늘 결과는 만족스럽다. 마무리가 중요하다는 걸 보여준 경기다. 전반전엔 기회를 만들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후반전엔 나아졌다. 시즌 시작 이후에도 와이드한 플레이를 통해 선수들의 일대일을 장려하고 찬스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프리시즌이라 시간이 필요하지만 선수들을 믿는다”라며 “새로운 감독이 오면 많은 게 새로 시작된다. 선수들이 개방적인 자세로 받아들이려고 한다. 경기에서 잘 발휘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개막을 앞두고 맨시티를 떠나는 선수가 생길 수 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건 마르무시와 로드리다. 마레스카 감독은 “(마르무시 잔류 여부는) 아직 확답할 수 없다.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경기 출전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는 선수가 이적을 원하는 건 이해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로드리의 상황에 대해) 현재 업데이트는 없다. 로드리는 14일에 맨체스터에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더했다.
이번 방한에 대해선 “만족스럽다. 기자회견장에 오면서도 행사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서울 일정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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