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패장] '이강인 비공식 데뷔전'에 대한 시메오네 감독의 평가는 "경기 리듬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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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패장] '이강인 비공식 데뷔전'에 대한 시메오네 감독의 평가는 "경기 리듬 찾아야"

일간스포츠 2026-08-10 00:00: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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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강인이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시티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되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기 리듬을 찾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이 이적생 이강인(25)의 비공식 데뷔전을 두고 이같이 말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마치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아틀레티코는 맨시티에 1-3으로 역전패했다. 지난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친선전 패배에 이은 2연패다.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뒤 마이크를 잡고 "전체적인 경기력은 좋았다"며 "젊은 선수가 투입됐는데, 높은 강도가 요구된 경기에서 적절한 수준을 보여줬다"고 평했다. 이어 "1-2로 밀린 상황서 추가 득점이 나와 경기가 기울어졌으나, 이길 팀이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 팬들의 관심사는 단연 이강인의 비공식 데뷔전이었다. 지난달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이강인은 등번호 7번을 달고 팀이 1-2로 밀린 후반 18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그는 4-4-2 전형의 세컨드 스트라이커를 맡아 그라운드를 누비는 기간 직접 프리킥을 처리하고, 전방에서 활약하는 등 이목을 끌었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날 이강인의 활약상에 대해 "합류 뒤 훈련을 많이 소화하지 못했다. 경기에 뛰기 위한 리듬이 필요한데, 그 리듬을 찾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는 다른 선수에게도 해당하는 평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강인의 향후 포지션에 대해서도 "그는 다재다능한 선수다. 측면, 좁은 공간은 물론, 세컨드 스트라이커로도 활약할 수 있다"며 팀에 필요한 위치서 뛰게 될 거라 답했다.

한편 시메오네 감독이 우려를 드러낸 부분은 월드컵 일정 영향으로 인한 훈련 시간 부족이었다. 훌리안 알바레스는 물론, 일부 주축 선수가 월드컵 휴식기를 이유로 팀 훈련을 함께하지 못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월드컵 준결승, 결승전은 아름다운 기간이었다"면서도 "팀으로서 선수들과 훈련하는 시간이 필요한데, 그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어려움이 있을 거로 본다. 조정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메오네 감독의 아틀레티코는 오는 15일 마르세유와의 친선전을 벌인 뒤, 20일 말라가와의 2026~27 라리가 1라운드를 통해 새 시즌 여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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