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보기 부끄럽지도 않나? 로메로, 라이벌 팀 아스널행 희망...“아스널 이적설도 본인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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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보기 부끄럽지도 않나? 로메로, 라이벌 팀 아스널행 희망...“아스널 이적설도 본인이 시작”

인터풋볼 2026-08-09 22:42: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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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토트넘
사진= 토트넘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 팬들에 계속해서 실망스러운 행보를 보여주는 크리스티안 로메로다.

영국 ‘팀토크’는 9일(한국시간) “로메로가 올여름 아스널 이적을 원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스널도 로메로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지난 시즌 토트넘 팬들에게 신뢰를 잃었다. 손흥민 뒤를 이어 팀의 새 ‘캡틴’으로 임명돼 기대를 모았는데 행보는 실망스러웠다. 특유의 비매너 플레이로 인한 경고 및 퇴장 장면은 여전히 자주 나왔고, 손흥민에 비해 팀원들도 제대로 통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줘 리더십에도 의문부호가 붙었다.

시즌 막판 행보가 결정타였다. 토트넘이 극심한 부진 속 강등 위기에 내몰렸을 당시 로메로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래도 주장으로서 마지막까지 팀을 독려하고 끝까지 응원할 것으로 보였는데 친정 팀 경기를 보겠다며 갑자기 아르헨티나로 돌아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강해진 비판 여론 속 토트넘으로 복귀하긴 했지만, 팬심은 이미 굉장히 식은 상황이다.

로메로도 토트넘에 대한 마음이 식은 듯 올여름 이적을 도모 중이다. 차기 행선지로는 인터 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이 거론됐는데 최근 아스널도 후보로 떠올랐다. 그런데 로메로가 아스널로 가길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토트넘 팬들의 충격이 더 커졌다.

토트넘 팬들로서는 민감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다. 아스널과 토트넘은 경쟁 의식이 굉장히 강한 ‘북런던 라이벌’로 양 팀은 오랜 기간 치열한 라이벌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 때문에 토트넘은 아스널 상징색인 빨간색도 굉장히 꺼린다. 손흥민도 이러한 사실을 인지해 과거 빨간색 슈퍼카를 검은색으로 도색할 정도였다.

토트넘 팬들이 더욱 날이 설 수밖에 없는 요소는 바로 로메로의 행동이다. 로메로는 아스널행을 희망하는 것과 더불어 아스널 이적설도 먼저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능통한 폴 오키프는 “로메로의 아스널 이적설은 본인 측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매각하는 데 열려 있긴 해도 아스널에는 팔진 않을 예정이다. 오키프는 “로메로가 아스널로 갈 일은 절대 없다. 토트넘은 아스널과 거래하지 않을 것이다. 적절한 가격을 제시해도 그럴 가능성은 없다. 게다가 아스널 역시 터무니없이 높은 금액을 지불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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