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 2030 겨냥 “가임력 보존하세요”…생식건강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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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가논, 2030 겨냥 “가임력 보존하세요”…생식건강 교육 진행

메디컬월드뉴스 2026-08-09 22:06: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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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이 지난 6일 임직원과 약학대학생 인턴을 대상으로 난임 예방 및 생식건강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가 서울시와 추진하는 ‘생식건강 체크인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교육은 ‘2030 생식건강과 가임력 보존 전략’을 주제로, 생애주기 초기 단계인 20·30대가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난임을 예방하고 자신의 삶과 가족계획을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35세 이상 고령 산모 37.3%…난임 인구 10년새 66.7%↑

최근 35세 이상 고령 산모 비율은 37.3%에 달하고, 난임 인구도 최근 10년간 66.7% 증가하는 등 생식건강을 둘러싼 환경이 변화하면서 가임력 보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난자 동결 시술에 대해 들어본 적 있는 20~49세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51.4%)이 난자 동결을 고려해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가장 큰 이유로는 '원하는 시기에 출산하기 위해서(44.8%)'가 꼽혔다. 

개인의 삶의 계획에 맞춰 생식건강을 미리 점검하고 가임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도 확산되고 있다.

◆“선제적 가임력 보존 적극 고려해야”

이날 교육은 주창우 마리아병원 부원장이 연자로 나서 ▲남녀 생식 질환의 이해와 예방법 ▲난자 동결 등 가임력 보존 전략 ▲생식기능 기본 검사 가이드 등 실질적인 의학 정보를 소개했다. 한국오가논 임직원과 약학대학생 인턴이 참석해 활발한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특히 여성의 가임력은 만 35세 이후부터 감소 속도가 빨라질 수 있고, 남성 역시 연령과 생활 습관 등에 따라 생식기능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증상이 없더라도 생식건강을 조기에 점검·관리하고, 필요시 난자 동결과 같은 ‘선제적 가임력 보존’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됐다.

주창우 부원장은 “생식건강은 임신을 준비하는 시점에만 고려하는 문제가 아니라 건강한 미래를 위해 젊은 시기부터 관심을 가져야 하는 중요한 건강 영역”이라며 “가임력은 나이뿐 아니라 생활 습관과 기저질환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 만큼 자신의 건강 상태를 미리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난임 예방은 특정한 치료를 받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필요한 시점에 적절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오늘 교육이 20·30대가 자신의 생애 계획과 건강을 함께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보 접근성 높이기 위한 사회적 지원 확대 기대”

한국오가논 김소은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생식건강의 중요성을 뒤늦게 인식하거나 필요한 정보를 충분히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누구나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정보를 접하고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생식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열린 대화, 그리고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교육이 임직원과 청년 인턴들에게 자신의 건강과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오가논은 의료계와 공공,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여성건강 증진과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오가논은 ‘모든 여성의 더 건강한 일상’이라는 비전 아래 여성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연근무제와 가족 돌봄 휴가 등을 통해 임직원의 건강한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는 한편, 난임 검사와 체외수정, 배란 유도, 난자·정자 동결 등의 비용을 지원하는 난임 치료 및 가임력 보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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