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는 보관 과정에서 싹이 나거나 색이 변하기 쉬운 식재료다. 한꺼번에 구입한 감자를 제때 사용하지 못하면 상태가 빠르게 달라질 수 있어 보관 방법에 신경 써야 한다.
유튜브 채널 ‘온또순 : 온또나의 맛있는 순간’은 감자의 갈변을 막아 냉장 보관하는 방법과 장기간 냉동 보관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물과 식초 활용하면 갈변 방지
첫 번째 방법은 손질한 감자를 물에 담가 냉장 보관하는 방식이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먼저 밀폐 용기에 물을 채운 뒤 감자를 넣는다. 여기에 식초 한 스푼을 더하면 감자가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 현상을 줄일 수 있다.
손질한 감자는 물에 완전히 잠기도록 담은 뒤 밀폐 용기의 뚜껑을 닫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이 방법으로 보관한 감자는 일주일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
냉동 전 끓는 물에 2분간 데쳐야
두 번째 방법은 감자를 평소 요리에 사용하는 크기와 모양으로 미리 썰어 냉동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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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나 카레 등에 사용할 감자라면 조리할 때 바로 꺼내 쓸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다만 생감자를 그대로 냉동하지 않고 전분을 처리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채널은 생감자를 냉동할 경우 전분 성분이 환원당으로 변하고, 이후 고온에서 조리할 때 발암물질이 나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막기 위해 냄비에 물을 끓인 뒤 굵은소금 반 스푼을 넣는다. 손질한 감자를 끓는 물에 넣고 2분 동안 데친 다음 물을 버린다.
충분히 식힌 뒤 지퍼백에 담아 보관
데친 감자는 열기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식힌다. 이후 한 번에 사용할 양만큼 나눠 지퍼백에 담아 냉동실에 넣는다.
이 과정을 거친 감자는 냉동 상태로 최대 6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다. 감자에 싹이 나기 전에 미리 손질해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면 필요한 요리에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손질하지 않은 감자는 빛과 습기 피해야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툴로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립니다.)
감자를 보관할 때는 사과나 양파 등 다른 농산물과 한데 섞기보다 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도록 따로 두는 편이 안전하다. 상처가 났거나 무른 감자는 다른 감자보다 먼저 골라내고 물기가 묻었다면 충분히 말린 뒤 보관해야 한다.
곰팡이가 생기거나 냄새와 색이 달라진 감자는 변질된 부분만 제거해 먹지 말고 통째로 버려야 한다. 곰팡이 독소는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도 남을 수 있고 일부는 가열해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수 있다.
녹색으로 변하거나 싹이 난 감자는 확인 필요
빛을 받은 감자는 껍질이 녹색으로 변하거나 싹이 날 수 있다. 녹색으로 변한 부위와 싹 주변에는 글리코알칼로이드 계열의 솔라닌 등이 늘어날 수 있어 조리 전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녹색 부위나 싹이 작다면 해당 부분과 주변을 넉넉하게 제거해야 한다.
감자 전체가 짙은 녹색을 띠거나 싹이 많이 자랐고 쓴맛이 나는 경우에는 먹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솔라닌을 많이 섭취하면 구토와 복통, 어지럼증 등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감자를 오래 보관하려고 지나치게 많이 사두기보다 사용할 양만 구입하고, 남은 감자는 빛과 열, 습기를 피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질한 감자는 앞서 소개한 방법에 따라 냉장 또는 냉동하고 통감자는 보관 중 싹과 녹변, 무름 여부를 살펴 먼저 구입한 것부터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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