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차세대 스타’ 배준호, 리옹 관심 받는 이유 증명! 후반 교체 나서 1호 도움 폭발 “영리한 패스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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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차세대 스타’ 배준호, 리옹 관심 받는 이유 증명! 후반 교체 나서 1호 도움 폭발 “영리한 패스 돋보여”

인터풋볼 2026-08-09 19:4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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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배준호가 시즌 초부터 뜨거운 발끝을 자랑 중이다.

스토크 시티는 8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스토크에 위치한 BET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7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1라운드에서 올덤 애슬레틱을 2-0으로 격파했다. 이번 승리로 스토크는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전반전 동안 벤치에 머무른 배준호는 후반전 출격 준비에 나섰다. 스토크 시티는 후반 3분 상대 자책골을 앞세워 리드 중이었는데 격차를 벌릴 추가골이 절실했다. 그 역할을 해줄 선수로 배준호를 낙점했고 후반 21분 밀리언 만후프 대신 투입했다.

스토크 시티 기대에 완벽히 부응했다. 배준호는 그라운드에 들어가자마자, 활발하게 전방을 누비며 매끄러운 연계 플레이를 선보였는데 후반 막판 결국 한 건을 해냈다. 후반 37분 수비 라인을 허무는 환상적인 침투 패스를 찔러줬는데 로베르트 보제니크 득점으로 이어져 승부에 쐐기를 박을 수 있었다.

이날 배준호는 후반 중반 투입해 많은 시간을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활약이 돋보였다. 24분 동안 1도움을 비롯해 터치 19회, 양 팀 통틀어 최다 기회 창출 3회, 패스 성공률 100%(13/13), 크로스 성공률 100%(1/1), 롱 패스 성공률 100%(1/1), 지상 경합 성공률 50%(2/4), 리커버리 3회, 수비적 행동 2회 등을 기록하며 짧은 시간 동안에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무려 7.7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매겼다.

현지에서도 배준호 활약을 치켜세웠다. 스토크 시티 소식을 다루는 ‘스토크 센티널’은 “만후드 대신해 투입된 배준호는 경고를 받긴 했지만, 공을 넓게 전개하거나 좋은 위치로 터치하는 등 빌드업 과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활발한 교체 출전과 영리한 패스가 돋보였다”라며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점을 부여했다.

올여름 프랑스 명문 클럽 올림피크 리옹이 왜 자신을 주시 중인지를 증명한 배준호다. 2023년 대전 하나 시티즌을 떠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스토크 시티에 입성한 배준호는 지난 세 시즌 동안 주전으로 활약하며 통산 135경기 8골 15도움을 터뜨렸다. 챔피언십 무대에서 경쟁력을 키워가며 차근차근 성장 중인데 7월부터 리옹 관심을 받았다.

다만 리옹 이적설은 최근 들어 다소 식은 상황이다. 프랑스 ‘풋01’에 따르면 리옹은 배준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선수 매각을 통해 현금을 확보해야 하는데 아직 진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 기간이 곧 끝나는 가운데 배준호 거취에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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