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마추어 농구인들의 축제 ‘제21회 과천토리배 전국 3X3 농구대회’가 8~9일 이틀간 과천에서 펼쳐졌다.
과천시·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과천시체육회·과천시농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88개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관문실내체육관 및 과천시청 소년수련관 등 경기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중등부에선 ‘뉴진스’가 결승에서 고양TOP를 13대1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고 고등부는 ‘고스트’가 ‘퉁퉁퉁’을 12대 11로 물리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대학·일반부에선 ‘이수챌린저스’가 ‘펜타곤’을 12대8로 누르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울러 부문별 최우수 선수에는 중등부 최바른군(뉴진스), 고등부 최용준군(고스트), 대학·일반부 이재인씨(이수챌린저스) 등이 각각 선정됐다.
지난 8일 오전 10시 관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황선희 과천시의회 의장, 김영진 경기일보 상무이사, 정정균 과천시체육회장, 경기도의원, 과천시의원 등을 비롯한 내빈 및 지역 체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계용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전국 청소년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만남의 장”이라며 “승패를 떠나 서로를 존중하고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원한다. 과천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이 오래도록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국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대회사에서 “쓰리온쓰리 농구는 청소년들과 동호인들 상호간에 우정과 친목을 더욱 돈독하게 해주는 인기생활 스포츠로 각광을 받으며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며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페어플레이로 부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름다운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인터뷰 신계용 과천시장 “전국 청소년·동호인 화합의 장 생활체육 저변 확대 힘쓸 것”
“승패를 떠나 서로를 존중하고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신계용 과천시장이 ‘제21회 과천토리배 전국 3X3 농구대회’를 맞아 전국에서 과천을 찾은 선수단과 가족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하며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생활체육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신 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뜨거운 열정과 꿈을 안고 과천을 찾아 주신 선수 여러분과 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가 실력을 겨루는 경쟁을 넘어 우정을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3X3 농구는 빠른 경기 전개와 역동적인 플레이가 매력인 종목으로 선수들의 순발력과 팀워크, 서로를 믿는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코트 위에서 펼쳐질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번 대회의 의미를 전국 청소년과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평가했다. 그는 “승패보다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더욱 중요하다. 과천에서 맺은 소중한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과천시는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체육 기반을 꾸준히 확충하고 있다”며 “올해 국민체육센터 개관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체육활동과 건강 증진 여건도 한층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전국 규모 체육대회와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시민 모두가 스포츠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활력 넘치는 스포츠 도시 과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 시장은 “이번 대회를 위해 힘써주신 이순국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정정균 과천시체육회장, 진형석 과천시농구협회장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우승팀 중등부 ‘뉴진스’
“친구들을 믿고 경기에 나섰습니다. 그 결과 우승을 거머쥘 수 있어 너무 기뻐요.” 중학교 3학년 동갑내기로 구성된 ‘뉴진스’가 제21회 과천토리배 전국 3×3 농구대회 중등부 결승에서 고양TOP를 연장 접전 끝에 13대1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양산의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최바른·박진현군과 김포 김태윤군, 충남 당진 신재우군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뉴진스는 작년 제20회 과천토리배 당시 8강에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우승을 거머쥐는 성과를 냈다.
주장 최바른군은 이번 대회 우승 요인을 팀원간 끈끈한 믿음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최군은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위기 순간마다 코트 위에 뛰는 동료를 믿고 경기에 나섰고 자신의 역할을 중요할 때마다 톡톡히 해준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 본다”고 말했다.
우승팀 고등부 ‘고스트’
“지난해에 이어 또 우승했습니다. 전략을 통해 위기를 극복한 것이 원동력이라 봅니다.” 과천토리배 전국 3×3 농구대회 고등부 결승에서 ‘고스트’가 ‘퉁퉁퉁’을 12대11로 제치고 우승했다. 고스트는 퉁퉁퉁과 경기 내내 2점 차 안팎 초접전을 이어가다 소중한 1점을 지켜내며 승리를 굳혔다.
최용준·김시우·이상민·김현빈군이 소속된 고스트는 안양·의왕권역 고교 3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된 팀이다. 이들은 평소 꾸준한 훈련보다 시간날 때마다 틈틈이 농구를 즐기며 결속력을 다졌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제20회 과천토리배 고등부 우승에 이어 올해도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누린 것이다.
고스트 주장 최용준군은 “경기 전략을 잘 짠 것이 승리할 수 있던 요인으로 본다”며 “매순간 위기가 찾아오면 그 상황에 맞는 전략과 판단력까지 더해지며 위기를 극복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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