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경북 칠곡군 송정자연휴양림에서 운영되는 피서지 작은 도서관이 15년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9일 칠곡군 등에 따르면 작은 도서관은 지난 2012년 문을 연 뒤 해마다 피서철이면 소설과 교양서, 어린이 도서 등 700여권을 갖추고 휴양림을 찾은 이들을 맞았다.
작은 도서관은 야외 데크에 천막을 설치해 운영하다 3년 전부터 휴양림 내 북카페를 활용한다.
현장에서는 읽은 책을 가져오면 새로운 책으로 교환할 수도 있다.
올해는 오는 16일까지 문을 열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도서관을 운영하는 새마을 문고 칠곡군지부는 칠곡경찰서 유치장에 작은 문고를 설치하고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에 어린이 도서관을 조성하는 등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에도 힘써왔다.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 김명신 회장은 "올해는 운영 기간이 늘어난 만큼 더 많은 피서객이 휴양림에서 책을 접했으면 한다"고 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주민과 관광객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여러 의미 있는 독서문화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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