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양세종 한강 데이트…위장인데 썸 타네 (오싹한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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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양세종 한강 데이트…위장인데 썸 타네 (오싹한 연애)

스포츠동아 2026-08-09 17:32: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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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사진=tvN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박은빈과 양세종이 로맨스 기류를 형성했다.

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오싹한 연애’(연출 이민수 극본 최정미) 7회에서는 천여리(박은빈 분)와 마강욱(양세종 분)이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위장 약혼의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데이트에 나서며 서로의 일상에 한 발 더 가까워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할머니 백경자(예수정 분)로부터 강민환(옹성우 분)과의 약혼을 강요받은 천여리는 자신의 처지를 가장 잘 아는 마강욱에게 약혼자인 척해달라고 부탁했다. 천여리가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던 마강욱은 이를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가족들과 강민환이 모인 자리에서 당당하게 약혼을 선언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는 가족들 앞에서도 천여리와 마강욱은 뛰어난 임기응변과 텔레파시를 발휘하며 자연스럽게 연인 행세를 이어갔다. 특히 마강욱이 “많이 좋아합니다, 여리 씨”라고 고백하면서 진심과 연기를 구분하기 어려운 묘한 분위기가 형성됐고, 천여리 역시 그의 말에 혼란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천여리와 마강욱은 연인 관계를 입증할 증거를 만들기 위해 서로의 취미를 함께하며 본격적인 위장 데이트에 돌입했다. 평소 타인과의 접촉을 꺼리던 천여리는 한강 러닝을 좋아하는 마강욱을 따라 처음으로 사람들 사이에서 함께 뛰며 색다른 추억을 쌓았다.

마강욱 역시 천여리가 좋아하는 실내 클라이밍에 생애 처음으로 도전했다. 어딘지 엉성하면서도 열정적으로 클라이밍에 임하는 마강욱의 모습은 천여리를 웃게 만들었다. 위장으로 시작한 데이트였지만 서로의 취향과 일상을 공유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설렘을 더했다.

그러나 천여리를 마음에 품고 있는 강민환은 두 사람의 약혼을 막기 위해 천하리(조혜주 분)와 손을 잡았다. 강민환은 마강욱의 인사 기록 카드를 입수하기 위해 그가 재직 중인 서울지검의 지검장을 따로 만나는 등 은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후 지검 앞에서 마강욱과 마주친 강민환은 “그쪽은 약혼식에 참석 못 할 거고, 그럼 여리는 또 상처받고”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긴장감을 높였다.

천하리 역시 천여리를 미행하고 몰래 사진을 찍으며 약점을 찾는 데 열을 올렸다. 뒤늦게 사건 현장에 도착한 마강욱이 천여리를 천하리의 시야에서 숨겨주면서 벽 하나를 사이에 둔 아슬아슬한 상황이 펼쳐졌다. 과연 천여리와 마강욱이 천하리의 미행을 따돌리고 위장 약혼을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7회 시청률은 전국 최고 5.6%, 수도권 최고 5.5%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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