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안이 전 프로야구 선수 엄정욱과 부부의 연을 맺는다. 결혼을 생각해 본 적 없었다는 지안은 짧지만 깊은 연애 끝에 평생을 함께할 사람이라는 확신을 얻었다고 밝혔다.
깜짝 결혼 발표 지안 / 지안 인스타그램
“자유로운 영혼인 제가 결혼합니다”
지안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깜짝 놀랄 소식을 전해드린다. 저 이제 유부초밥이 된다”며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평소 결혼과는 거리가 먼 삶을 생각했던 지안에게 변화를 가져온 사람은 현역 시절 강속구 투수로 이름을 알린 엄정욱이었다.
지안은 “결혼은 생각해 본 적 없던 자유로운 영혼인 제가 현역 시절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졌던 엄정욱 선수와 결혼하게 됐다”고 예비 신랑을 소개했다.
이어 “누구보다 빠른 공을 던지던 사람답게 제 마음도 참 빠르게 사로잡았다”고 덧붙이며 야구선수 출신인 엄정욱의 이력을 활용한 재치 있는 표현으로 애정을 드러냈다.
짧지만 깊었던 연애…“평생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
두 사람은 길지 않은 교제 기간에도 서로를 향한 단단한 믿음을 쌓았다. 지안은 “짧지만 깊었던 연애 끝에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엄정욱의 따뜻하고 배려 깊은 성품도 결심에 영향을 미쳤다. 그는 예비 신랑을 두고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서인지 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이 참 따뜻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새로운 출발을 앞둔 각오도 전했다. 지안은 “이제는 서로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편이 되어 웃음이 가득한 가정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춘향선발대회 진 출신 배우와 ‘158㎞’ 강속구 투수의 만남
배우 지안 프로필 눈길 / 지안 인스타그램
1983년생인 지안은 제73회 전국춘향선발대회에서 진으로 선발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영화 ‘함정’, ‘무서운 이야기3’,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와 드라마 ‘시크릿 마더’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해 왔다.
예비 신랑 엄정욱은 2000년 쌍방울 레이더스에 투수로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SK 와이번스에서 투수로 활약했으며, 현역 시절 최고 시속 158㎞의 강속구를 기록해 야구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다음은 지안 인스타그램 글 전문.
여러분, 깜짝 놀랄 소식 전해드려요.
저, 이제 유부초밥이 됩니다.
결혼은 생각해 본 적 없던 자유로운 영혼인 제가,
현역 시절 우리나라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졌던
엄정욱 선수와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누구보다 빠른 공을 던지던 사람답게
제 마음도 참 빠르게 사로잡았네요.
짧지만 깊었던 연애 끝에
‘이 사람이라면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엄정욱 선수는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라서인지
늘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이 참 따뜻한 사람입니다.
이제는 서로의 가장 좋은 친구이자
든든한 편이 되어
웃음이 가득한 가정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저희의 새로운 시작을
따뜻한 마음으로 축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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