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27)과 고우석(28)이 나란히 임무를 잘해냈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유타주 사우스조던 더 볼파크 앳 아메리카 퍼스트 스퀘어에서 열린 2026 마이너리그 솔트레이크 비즈(LA 에인절스 산하)전에 6번 타자·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2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타율은 0.270에서 0.272로 높아졌다.
김혜성은 1회 초 첫 타석에서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올렸다. 3회와 4회는 볼넷으로 출루했고, 8회는 1사 2·3루에서 내야 안타를 치며 주자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야수가 타구 포구에 실패한 사이 3루 주자에 이어 2루 주자까지 홈을 밟았다.
김혜성은 8월 들어 5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지만, 7일부터 이어진 솔트레이크 1~3차전에서 안타 5개를 치는 등 모두 멀티출루를 해냈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 팀 세인트폴 세인츠에서 뛰고 있는 고우석은 같은 날 루이스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전에서 소속팀이 9-4로 앞선 8회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출루 허용 없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타자 후안 브리토를 유격수 땅볼 처리하고, 도미닉 피텔리, 오스틴 헨드릭은 연속 삼진 처리했다. 9회도 삼자범퇴 처리했다.
고우석은 지난달 25일 콜럼버스 클리퍼스전에서 글러브에 끈적한 물질이 적발돼 10경기 출전 징계를 받았다가, 항소를 통해 2경기가 감경된 최종 징계를 소화했다. 지난 5일 복귀전을 치렀고, 조금씩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
MLB는 9월 확대 엔트리를 적용한다. 8월 트리플A 퍼포먼스도 중요한 이유다. 김혜성과 고우석의 분투가 시선을 끄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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