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LAFC)의 득점 행진이 2경기째 멈췄다. 소속팀 LAFC는 추가시간 극장골로 승리를 챙겼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리그스컵 조별리그 2차전 톨루카(멕시코)전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골은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은 후반 23분 주드 테리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슈팅은 단 한 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공식전 4경기 연속 득점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지난 6일 치바스 과달라하라전에 이어 이날도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톨루카의 촘촘한 수비가 손흥민을 묶었다. 4-3-3의 최전방에 선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호흡을 맞췄지만 LAFC가 전반부터 상대 압박에 고전하면서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LAFC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후반 추가시간 승부를 갈랐다. 제이컵 샤펠버그의 크로스가 수비수에게 막혔으나 에디 세구라가 이를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1-0 승리를 거둔 LAFC는 승점 3을 추가했다. 앞서 치바스전에서는 승부차기 승리로 승점 2를 챙긴 LAFC는 리그스컵 2연승을 달렸다.
반면 톨루카는 대회 첫 경기에서 시애틀 사운더스를 3-0으로 꺾었지만 LAFC에 패하며 1승 1패가 됐다.
LAFC는 이날 승리로 지난 5월 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에서 톨루카에 합계 2-5로 패했던 아쉬움도 털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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