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도영(사진), LG 오스틴 딘, KT 샘 힐리어드, 최원준, 롯데 빅터 레이예스는 다관왕과 무관의 갈림길에서 치열한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KIA 타이거즈
[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올 시즌 KBO리그 타자 부문 타이틀 경쟁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KBO가 시상하는 타자 부문은 타율과 홈런, 타점, 안타, 도루, 득점, 출루율, 장타율 등 8개다. 전 부문에서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는 이는 아직 보이지 않는다.
이들 중 김도영(23·KIA 타이거즈), 오스틴 딘(33·LG 트윈스), 샘 힐리어드(32), 최원준(29·이상 KT 위즈), 빅터 레이예스(32·롯데 자이언츠) 등 올 시즈 KBO리그 대표 강타자 5명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이들은 모두 타격 부문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어 누가 타이틀을 가져가도 이상할 게 없다. 다관왕에 오를 수도, 무관에 그칠 수도 있는 위치다. 8개 부문 모두 다관왕으로 채워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KIA 김도영, LG 오스틴 딘(사진), KT 샘 힐리어드, 최원준, 롯데 빅터 레이예스는 다관왕과 무관의 갈림길에서 치열한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KIA 김도영, LG 오스틴 딘, KT 샘 힐리어드(오른쪽), 최원준, 롯데 빅터 레이예스는 다관왕과 무관의 갈림길에서 치열한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다. 뉴시스
힐리어드는 김도영, 오스틴의 2파전 구도를 깨트린 주인공이다. 타점(92타점) 2위, 홈런(29개), 장타율(0.592) 3위, 득점 공동 4위(77점)에 올라있다. 장타율을 제외하면 선두권과 격차가 크지 않아 태풍의 눈으로 꼽힌다.
김도영, 오스틴, 힐리어드가 생산력에 강점을 보였다면 레이예스, 최원준은 정확도를 앞세워 타이틀 경쟁에 뛰어들었다. 레이예스는 타율(0.349), 안타(139안타) 1위, 최원준은 타율(0.348), 안타(132안타), 득점(81점) 2위, 출루율(0.428) 4위에 올라있다. 레이예스는 3년 연속 안타 부문 타이틀과 더불어 생애 첫 타격왕에도 도전장을 내밀었다. 4개 부문서 상위권에 올라있는 최원준 역시 데뷔 11년차에 처음으로 타이틀을 거머쥘 기회를 놓칠 수 없다.
KIA 김도영, LG 오스틴 딘, KT 샘 힐리어드, 최원준, 롯데 빅터 레이예스(사진)는 다관왕과 무관의 갈림길에서 치열한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다관왕에 도전하는 이는 또 있다. 박민우(33·NC 다이노스)다. 출루율(0.429), 도루(31개) 등 2개 부문서 2위다. 출루율은 이 부문 선두에 올라있는 SSG 랜더스 박성한(28·0.435)과 격차가 크지 않다. 도루 역시 선두에 올라있는 롯데 황성빈(29·35개)과 4개 차이다.
KIA 김도영, LG 오스틴 딘, KT 샘 힐리어드, 최원준(사진), 롯데 빅터 레이예스는 다관왕과 무관의 갈림길에서 치열한 타이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KT 위즈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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