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공금 횡령 0%’ 도전…한 달간 예산 집행 전수점검 나선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의정부시, ‘공금 횡령 0%’ 도전…한 달간 예산 집행 전수점검 나선다

경기일보 2026-08-09 13:38:03 신고

3줄요약
의정부시청 전경.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시청 전경. 의정부시 제공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잇따른 공금 횡령·유용 사건으로 공직 기강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의정부시가 세금 낭비와 회계 부정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고강도 특별 점검에 돌입했다.

 

시는 회계 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시민들의 혈세를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오는 9월 4일까지 약 한 달간 ‘공금관리 전수점검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고 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전국 지자체 공금 관리 점검 지침에 발맞춰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올해 1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일반·특별회계 및 기금 등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을 통해 집행된 모든 지출 내역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점검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행정안전국장을 부단장으로 하는 대규모 합동 TF를 꾸렸다. 실무 점검에는 회계과와 감사담당관이 전면 배치된다.

 

우선 회계과는 ▲거래처명과 예금주 명의 불일치 사례 ▲지출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 명의가 포함된 거래 ▲지방정부 명의 계좌의 비정상적 인출 여부 등 금융 사고 징후가 의심되는 이상 거래를 현미경 검증한다. 이어 감사담당관은 회계과 검증에서 포착된 의심 사례를 넘겨받아 심층 조사를 벌인 뒤, 위법 사항이 발견될 경우 엄중 처벌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효율적인 조사를 위해 점검은 단계별로 순차 진행된다. 지난 6일부터 오는 21일까지는 관내 동 행정복지센터를 대상으로 1차 조사를 벌이며, 이어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는 직속기관과 사업소에 대한 2차 현장 점검에 나선다. 다음 달 7일부터 18일까지는 경기도 주관으로 시 본청과 의회사무국에 대한 고강도 교차 점검이 이어진다.

 

시는 이번 전수점검을 통해 회계 관리의 구조적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보완하고 내부 통제 시스템을 한층 촘촘하게 재정비해, 공직사회 전반의 청렴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시민이 땀 흘려 낸 세금은 단 1원이라도 허투루 쓰이거나 개인의 사익으로 유용돼서는 안 된다”며 “공금 집행의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들여다보고, 작은 의혹 하나까지 끝까지 추적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청렴 행정을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