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가 시 재정을 촘촘하게 감시하기 위한 전문성 강화 행보에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7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조세일 의장을 포함한 의원 13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예산안 및 결산 심사 기법 교육’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최근 지자체들의 재정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시의원들의 실질적인 예산 심의 능력을 키워 시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는 지방재정 분야 전문가인 한태식 지방재정연구소장이 초빙됐다. 한 소장은 방대한 예·결산서의 핵심을 짚어내는 노하우와 함께 의정부시의 재정 현황에 맞춘 맞춤형 심사 기법을 중심으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특히 의원들은 단순한 이론 습득을 넘어 의정부시 재정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시민들의 혈세가 낭비 없이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송곳 검증을 위한 실무 역량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
조세일 의장은 “현재 의정부시의 재정 상황이 매우 엄중한 만큼, 이번 교육을 발판 삼아 예산안을 더욱 현미경 심사하겠다”라며 “선심성·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고 민생에 꼭 필요한 곳에 재원이 배분되도록 조율해, 46만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1원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책임 의정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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