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정준하를 향해 선전포고를 날렸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무더위를 뚫고 만난 유재석(폐오르간), 하하(늙은 섞박지), 허경환(잔땀), 주우재(이윤석), 정준하(강남역 변우석)의 ‘여름맞이 쉼,표 클럽’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여름 풀코스를 준비했다. 얼음방이 있는 이색 공간으로 이끈 유재석에게 정준하는 밥집이 아니라고 항의했고, 해명하는 유재석의 입을 잡으며 “이거 좀 그만 내밀어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모멸감을 느꼈다. 소장 갈 거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정준하의 뱃살을 잡으며 복수했다. 수치심을 느낀 정준하도 고소를 선언했고, 두 사람은 서로 잘 아는 이혼 전문 변호사를 소환하며 법정 다툼을 기약했다.
이어진 마지막 코스에선 정지선 셰프의 초호화 요리가 준비돼 있었다. 남은 공금을 계산하며 유재석을 감시했던 주우재도 만족했고, 허경환은 유재석에게 큰절까지 올리며 감동을 받은 모습을 보였다. 정준하는 기쁜 나머지 유재석의 어깨를 쳤고, 앙심이 남은 유재석은 모욕죄에 폭행죄를 추가한 소송을 예고해 웃음을 안겼다.
음식으로 평화를 되찾는 듯 했으나 다시 불화가 찾아왔다. 정준하는 유재석이 친분으로 모셔온 정지선 셰프에게 돈을 주지 않았을 거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정지선 셰프는 실제로 돈을 받지 않았다고 밝혀 회원들 사이 파장이 일었다.
유재석이 뒤늦게 해명에 나섰지만, 회원들은 배신감에 휩싸였다. 결국 유재석의 ‘횡령 엔딩’으로 ‘쉼,표 클럽’의 여름 정모가 마무리됐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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