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수 영월군수가 2027년 국·도비 확보 보고회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사업의 예산 확보 전략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영월군)
영월군이 민선9기 핵심 목표인 '예산 1조원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2027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를 3,212억 원으로 설정하고 선제적인 예산 확보전에 들어갔다.
군은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길수 군수와 실과소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도비 확보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정부예산과 강원특별자치도 예산에 반영할 주요 사업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단순히 사업별 예산 규모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정부 정책 방향과 강원특별자치도 주요 시책에 영월군 현안사업을 어떻게 연계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췄다. 신규사업의 타당성을 높이는 방안과 계속사업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군이 발굴한 국·도비 확보 대상사업은 모두 95건이다. 이 가운데 신규사업은 32건, 계속사업은 63건으로, 확보 목표액은 국비 2,473억 원과 도비 739억 원을 합한 총 3,212억 원이다.
주요 사업에는 영월의 미래 산업기반 구축을 위한 '첨단산업 핵심소재단지 조성'과 지역 교통망 확충을 위한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이 포함됐다. 국가하천 정비사업과 학교복합시설 조성, 예담고 조성, 정원도시 조성사업, 동강수계 수질환경 개선사업 등 주민 생활과 정주여건, 환경 분야 사업도 주요 국·도비 확보 대상으로 관리한다.
특히 군은 민선9기 공약과 연계된 사업 가운데 지역 발전에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전략적으로 관리해 예산 확보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예산 편성 단계별로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중앙부처와 강원특별자치도를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부서 간 공동 대응도 강화할 계획이다.
국·도비 확보 성과가 향후 민선9기 주요 사업의 추진 속도는 물론 영월군 전체 재정 규모를 확대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길수 군수는 "국·도비 확보는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정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 현안사업이 정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영월=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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