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PSG가 토레스와 구두로 개인 조건에 합의했다는 사실을 바르셀로나에 알렸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레스의 거취가 화제였다. PSG가 공격 보강을 위해 토레스를 노렸다. 토레스는 “바르셀로나가 날 원한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 협상하러 올 수 있고, 결국 모든 걸 이야기하게 될 거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난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있다. 축구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절대 알 수 없다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좋은 점은 계약이 있기에 기다렸다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바르셀로나는 단호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는 이미 정해놓은 상황에서 움직일 생각이 없다. 바르셀로나가 그를 전력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이미 정해놓은 시기와 급여 기준 안에서 움직일 계획”이라고 바라봤다.
매체는 “PSG의 영입 관심에 대해서도 바르셀로나의 입장은 분명하다. 떠나고 싶다면 직접 요청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제안이 있으면, 영입하려는 구단에 정식 제안을 제출하라고 말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그런 제안은 없다. 실제로 제안이 올지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다. 바르셀로나 내부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 중에는 토레스가 자신의 인기가 최고조에 오른 시점을 활용해 더 높게 평가받고 더 유리한 조건의 재계약을 끌어내는 것일 수 있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라고 더했다.
최근 분위기는 심상치 않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이미 PSG와 토레스가 개인 합의를 마쳤다. 로마노 기자는 “PSG는 바르셀로나에 곧 토레스를 위한 제안을 보낼 거라고 전했다. 구단 간 협상은 며칠 안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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