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의 지식산업센터 건립 무산으로 유휴지로 남아있던 시흥매화일반산업단지 내 알짜 부지가 민간 매각 시장에 나온다.
공공 주도 개발이 결실을 보지 못하자 민간 기업 유치로 방향을 틀어 산단 활성화와 세수 확충을 동시에 꾀하겠다는 시흥시 차원의 대책이다.
시흥시는 시흥매화일반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1필지(매화동 845-1)에 대한 매각 절차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매화일반산업단지 A4-1 산업시설용지 처분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시의회를 통과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매각 대상은 시흥시 매화동 845-1의 산업시설용지로, 면적은 8천99.3㎡이다. 시흥도시공사가 이곳에 매화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하려 했으나 사업이 무산되면서 2025년 8월 매매계약이 해지됐다.
시는 해당 부지를 산업시설용도로 활용할 기업에 매각해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 활성화,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감정평가를 실시한 뒤 오는 9월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각 예정가격은 감정평가금액 이상으로 결정된다.
또 시는 입주 가능 기업과 경제단체, 관계기관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홍보활동도 적극 추진해 우수 기업의 입주를 유도할 방침이다.
김창영 시흥시 투자유치담당관은 “매화산단 산업시설용지를 새로운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의 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이번 분양을 통해 매화산단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서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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