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지방세 수입 3천억원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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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지방세 수입 3천억원 감소 전망

연합뉴스 2026-08-09 08:01: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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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올해 경기도 지방세(도세) 수입이 당초 예상보다 3천억원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경기도청 경기도청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9일 경기도에 따르면 올 7월까지 징수된 도세는 모두 8조5천9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전체 징수목표액 16조633억원의 51.7% 수준이다.

도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의 경우 4조5천656억원이 걷혀 징수목표액(8조1천510억원)의 56.0%였다. 7개월 징수율(58.3%)에 2.3% 포인트 부족한 셈이다.

이 같은 취득세 징수 추이가 이어질 경우 목표액에 3천억원가량 부족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세는 취득세 외에 등록면허세, 레저세, 지방소비세, 지방교육세, 지역자원시설세 등으로 구성되는데 취득세를 제외한 나머지 세수의 경우 목표액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경기도는 재원 부족으로 올해 본예산에 노인장기요양(1천234억원), 유·초·중·고등학교 급식(584억원) 등 필수 민생사업비 3개월치(10~12월) 3천132억원을 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지방세 수입 부족분과 민생사업비 미편성분 등을 충당하기 위해 다른 사업 예산의 삭감이 불가피하게 됐다.

경기도는 7천700억원 규모의 감액 추경안을 마련해 다음달 도의회 임시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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