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도 폭염에도 줄 서는 성심당이 내놓은 4만3000원짜리 신메뉴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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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도 폭염에도 줄 서는 성심당이 내놓은 4만3000원짜리 신메뉴의 정체

위키푸디 2026-08-09 0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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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명 빵집 성심당 앞에 폭염 속에서도 손님들의 대기 줄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무더위에 밖에서 줄을 서는 일이 쉽지 않지만, 매장 앞을 지나는 손님들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는다. 이런 가운데 성심당이 여름 한정 신메뉴를 새롭게 내놓으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성심당 샤인멜론시루 출시

성심당 케익부띠끄가 6일 새 케이크를 선보였다. 이름은 샤인멜론시루로 샤인머스켓과 머스크멜론 두 과일을 한 케이크에 함께 담았다. 요거트 크림 위에 과육을 톡톡 씹히는 샤인머스켓과 달콤한 멜론을 얹어 여름철 입맛에 맞춘 제품이라고 성심당은 인스타그램에서 밝혔다. 무더운 계절에 상큼한 과일 맛을 강조한 신메뉴인 셈이다.

가격은 4만 3000원으로 책정됐다. 6일부터 본점을 포함해 DCC점과 롯데백화점 등 성심당 전 지점에서 판매에 들어갔다. 성심당이 내놓는 이른바 시루 시리즈는 5만원을 넘지 않는 가격에 과일을 넉넉히 올리는 방식으로 꾸준히 사랑받아왔다.

대표적으로 딸기시루는 생딸기를 아낌없이 얹은 2.3㎏ 용량 케이크로 출시될 때마다 매장에서 금방 팔려나갔다. 이 밖에도 망고와 무화과, 생귤, 알밤, 여러 과일을 활용한 시리즈가 잇따라 나오며 라인업을 넓혀왔다.

37도 폭염에도 줄 서는 성심당

문제는 이 인기 케이크를 사기 위해 손님들이 견뎌야 하는 더위다. 낮 기온이 37도까지 오른 최근 날씨에도 매장 앞 줄은 줄어들지 않았다. 여름 휴가와 학생들 방학 시기가 겹치면서 평소보다 줄이 더 길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과정에서 문제도 발생했다. 지난 1일 오전에는 대기 줄에 서 있던 10대 학생이 더위로 인한 증상을 보여 대전소방본부가 현장에 나가 상태를 살핀 뒤 집으로 돌려보냈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도 비슷한 나이대 학생이 더위를 견디지 못하고 근처 병원으로 실려간 일이 있었다. 상황이 이어지자 성심당은 매장 앞에 큰 선풍기를 설치하고 생수와 양산을 나눠주며 대응에 나섰다.

성심당 케이크 보관법

더위가 이어지는 만큼 성심당은 케이크 보관에도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당일 제작하는 제품 특성상 온도 변화에 약하니 구입 뒤 곧바로 냉장고에 넣어달라는 설명이다.

맛과 신선도를 제대로 즐기려면 구매한 날 먹는 것이 좋다는 조언도 덧붙였다. 특히 실내나 차량 안에 오래 두면 보냉 상태를 유지했더라도 품질이 떨어질 수 있다며 주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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