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광통증증후군은 일반인에게는 생소할 수 있으나 간질성방광염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만성의 난치성질환이다. 일부 방광염으로 고생하는데도 불구하고 치료에 호전이 없는 경우가 있다. 소변이 찰때마다 아랫배 통증과 더불어 소변 불편감을 호소한다. 방광염 치료를 하는데도 잘낳지 않는 다면 한번쯤 방광통증 증후군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방광염은 흔히 발생하는 요로 감염의 한 형태로 항생제 치료로 치유가 가능하다. 주로 세균이 방광에 들어와 염증을 일으킬 때 생긴다. 주요 증상으로 소변 볼 때 따갑고 화끈거리거나, 소변이 자주 마려움, 갑자기 소변이 마려운 급박뇨 등이 있다. 간혹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기도 한다.
60대 초반의 여성이 아랫배가 아프다며 찿아왔다. 산부인과에서 자주 재발되는 방광염으로 오래동안 치료를 받았으나 별로 좋아지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방광에 소변이 차면은 통증이 심해져 습관적으로 화장실에 자주 간다고 한다.
방광경 검사에서 방광벽에 혈관들이 응집되어있는 특이한 소견이 발견되었다. 방광염 등 요로감염보다는 방광통증 증후군이 의심되었다. 방광통증 증후군은 다른 원인 없이 방광에 소변이 충만하면 치골 상부에 통증을 느끼고 빈뇨, 절박뇨가 동반되는 질환으로 여성 환자가 약 80~90%를 차지한다.
방광에 만성염증으로 방광내부 표면조직이 손상 된다 .
방광에 소변이 차면 내부 표면 조직이 갈라지면서 심부조직이 노출되고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방광이 차면 통증이 심해지고 소변을 보고 나면 통증이 완화된다. 그러다보니 하루 수십 차례 화장실을 방문하게 된다. 증상이 심한 경우 삶의 질이 저하된다.
검사로 소변에 감염여부를 알아보는 소변배양검사 및 방광경검사 등을 시행한다. 치료는 주로 증상 관리를 목적으로 하며 장기간을 요한다. 식단관리로 커피, 알코올, 초콜릿, 매운 음식 등 자극성 있는 음식을 피하도록 한다.
환자는 약물복용과 더불어 특수치료를 권하였다. 방광 수압확장술로 방광내에 식염수를 일정량을 넣어 방광을 채우면서 용적을 늘리는 치료를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다. 몇 달이 지나면서 서서히 좋아지는 것을 느낀다며 고마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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