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파주] 김희준 기자= 제라드 누스 감독이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8일 파주스타디움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21라운드를 치른 파주프런티어가 수원FC에 0-1로 패했다. 파주는 승점 21로 리그 12위에 자리했다.
이날 파주는 홈에서 수원FC를 상대로 단단한 조직력을 보여줬다. 수비 상황에서 팀으로 움직이며 뒷공간을 내주지 않기 위해 노력했고, K리그2 최고 공격력을 자랑하는 수원FC도 파주를 공략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결정적 순간 실수가 나오며 파주가 고개를 숙였다. 후반 18분 서재민이 올린 크로스를 류원우가 펀칭했으나 공을 제대로 쳐내진 못했고, 페널티박스에 떨어진 공이 혼전을 야기했다. 이제호가 태클로 수원FC의 1차 공격은 저지했지만 흘러나온 공을 프리조가 침착하게 밀어넣었고, 파주는 남은 시간 총력전을 펼쳤으나 승부의 균형을 맞추지 못하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제라드 누스 감독은 "바우텔손 선수가 발목에 피가 많이 나서 걱정된다. 총평이라 할 것 없이 선수 상태가 걱정된다. 집에 돌아갔을 때 나아졌으면 좋겠다. 걸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내가 의사가 아니기 때문에 병원에 가야 할 정도까지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경과를 지켜보겠다"라며 경기 총평보다도 경합 상황에서 부상을 입은 바우텔손에 대한 걱정을 늘어놓았다.
이날 파주는 실수로 인한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하지만 제라드 누스 감독은 실점과 패배 원인을 류원우 골키퍼 개인에게 돌리려 하지 않았다. 그는 "패배라는 최종 결과에 관해서는 여러 요소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선수 개인의 영향도 있겠지만 지도자나 코칭스태프의 판단에서 실수가 나올 수도 있다. 작용하는 요소가 많다. 하나로 말하기는 어렵다"라며 말을 아꼈다.
파주는 시즌 초반보다도 전술적으로 완성도 높은 경기력이지만, 아직 승리를 쌓고 결과를 만들어내는 데에는 아쉬움이 있다. 관련해 제라드 누스 감독은 "골을 넣는 부분에서 효과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개인 기술을 많이 올려야 하는 부분도 있다"라며 파주가 전체적으로 더욱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