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 분위기는 항상 좋았다! 믿음은 더 단단해져” 베테랑 주민규가 밝힌 대전 2연승의 의미 [케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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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분위기는 항상 좋았다! 믿음은 더 단단해져” 베테랑 주민규가 밝힌 대전 2연승의 의미 [케터뷰]

풋볼리스트 2026-08-08 23: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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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김진혁 기자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김진혁 기자

[풋볼리스트=안양] 김진혁 기자= 베테랑 주민규가 팀의 2연승 의미를 설명했다. 의심보다는 믿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를 치른 대전하나시티즌이 FC안양을 2-1로 제압했다. 대전은 승점 26점으로 9위, 안양은 승점 30점으로 6위다. 이날 공식 관중수는 6,039명이었다.

주민규가 대전 2연승을 이끌었다. 이날 마사와 투톱 배치된 주민규는 안양 수비 특징을 파고든 황선홍 감독의 노림수를 제대로 수행했다. 최전방에 머물기보다는 미드필더 위치까지 내려와 압박을 분산시켰고 생기는 뒷공간으로 패스를 찔러넣었다. 전반 17분에는 루빅손의 헤더로 발생한 세컨볼을 밀어 넣으며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 종료 후 수훈 선수로 선정된 주민규는 “승리를 굉장히 기다렸던 팬분들이 많이 와주셨다.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서 굉장히 좋은 하루였다”라며 경기 소감을 짧게 밝혔다.

같은 공격수 출신인 황선홍 감독과 소통에 대해 “아무대로 스트라이커로서 골이 안 들어가는 부분에 대해서 심리적 부담이 있었는데 감독님께서 워낙 잘 알고 계셔서 그런지 저한테 부담을 부담을 주시지 않으려는 배려가 느껴졌다. 느껴지다보니 죄송한 마음이 컸다. 어떻게든 골로 보답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새로 잡고 매 경기 들어갔다. 만족은 못하겠지만,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주민규(대전하나시티즌).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날 주민규는 9번과 10번 그사이 역할을 수행했다. 황 감독은 “변칙적 역할을 부여했다”라고 설명했다. 관련해 주민규는 “전에는 스트라이커로서 위에서 버티거나 득점 상황에서 박스 타격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인내했다면 광주전부터는 제로톱 형태로 미드필더와 연계해 들어갔다. 상대가 숫자 싸움에서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다 보니 수월하게 경기를 할 수 있었다”라며 자세히 설명했다.

2연승 의미에 대해서는 “선수단 분위기는 굉장히 좋았다. 성적이 나오지 않아 부담을 가진 것도 사실이다. 경험이 많이 없다보니 심리적인 압박이 있었다. 또 홈에서 이기지 못해 더 어려웠다. 선수들끼리는 서로 의심하지 않았다. 경기력은 충분히 좋았고 결과만 나오지 않았을 뿐 선수들에게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다.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믿음은 지금 굉장히 단단해졌다. 위기를 극복하니까 단단한 팀이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밝혔다.

대전의 다음 상대는 선두 FC서울이다. 주민규는 “서울은 굉장히 좋은 팀이고 1위를 달리고 있다. 그 경기를 승리로 가져간다면 자신감이 배가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꼭 서울을 잡고 좋은 자신감을 가져서 4연승, 5연승 갈 수 있도록 발편을 마련해야 도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제가 말을 하지 않아도 굉장히 능력 있는 선수들이라서 위기를 어떻게 극복을 해야 되는지라는 것보다 더 편안하게 경기를 할 수 있게 서로서로 도와서 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좀 강조했던 것 같다. 개인 플레이하기보다는 팀으로 어떻게 해서 같이 극복을 해야지 누구 하나로 인해서 팀을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고 저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팀으로 좀 싸우려고 하는 그런 부분들을 좀 한 곳에 모으려고 했다. 선수들이 굉장히 좋은 선수들임에도 불구하고 태도가 굉장히 좋기 때문에 잘 따라와줬다”라며 선수단의 프로의식을 치켜세웠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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