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위 김해가 1위 수원 간담 서늘하게 했다. 마지막 헤더 골대 맞고 0-1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17위 김해가 1위 수원 간담 서늘하게 했다. 마지막 헤더 골대 맞고 0-1

STN스포츠 2026-08-08 22:58:51 신고

3줄요약
7일 김해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1라운드에서 수원에 0대1로 졌다. /사진=김해FC
7일 김해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1라운드에서 수원에 0대1로 졌다. /사진=김해FC

[STN뉴스] 류승우 기자┃김해FC가 선두 수원삼성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전반을 무실점으로 버틴 뒤 한 골을 내줬지만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경기 막판에는 수원을 몰아세웠다. 추가시간 우제욱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때렸다. 골대 하나가 끝내 김해의 동점골을 가로막았다. 김해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1라운드에서 수원에 0대1로 졌다.

17위 김해, 1위 수원 안방서 맞불

순위표만 놓고 보면 수원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였다. 수원은 리그 1위, 김해는 17위였다. 하지만 최근 흐름은 닮아 있었다. 두 팀 모두 직전 3경기에서 1승2무로 패배가 없었다.

섭씨 32도의 무더위 속에서 김해는 스리백을 꺼냈다. 최필수가 골문을 지켰고 표건희·홍욱현·여재율이 수비진을 꾸렸다. 성호영·곽성욱·최원철·박재현이 중원에 섰다. 최전방에는 최근 2경기에서 3골을 넣은 우제욱과 설현진·이강욱이 배치됐다.

첫 슈팅 기회도 김해가 만들었다. 전반 11분 이강욱이 오른쪽 측면을 파고든 뒤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으로 들어간 우제욱이 머리를 갖다 댔지만 공은 골문을 벗어났다.

수원 파상공세 막아낸 최필수

시간이 흐르면서 수원의 공격이 거세졌다. 김해 골문 앞이 바빠졌다. 전반 27분 쿨링브레이크 이후 헤이스와 고승범이 잇따라 김해 골문을 두드렸다. 그때마다 최필수가 버텼다. 고종현의 헤더까지 골문을 비켜갔다. 전반 34분에는 헤이스의 헤더를 홍욱현이 걷어냈다.

수원의 공격을 한 차례씩 끊어낸 김해는 전반을 0대0으로 마쳤다. 김해는 수원의 공세를 버텨내며 전반을 0대0으로 끝냈다.

코너킥 한 방… 깨진 0의 균형

김해는 후반 시작과 함께 설현진 대신 후벵 마세도를 넣었다. 먼저 움직이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그러나 후반 12분 수원의 세트피스에 당했다. 수원의 여덟 번째 코너킥에서 정호연이 연결한 공을 고종현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팽팽했던 균형이 깨졌다.

손현준 감독도 곧장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16분 박재현과 최원철을 불러들이고 미겔 바지오와 이승재를 투입했다.

반격은 3분 뒤 시작됐다. 홍욱현이 길게 넘긴 공을 마세도가 수비수와 몸싸움 끝에 살려냈다. 미겔 바지오가 슈팅까지 가져갔지만 수원 골키퍼에게 걸렸다. 마세도가 다시 슈팅을 노렸으나 이번에도 골문을 열지 못했다.

후반 26분에는 이강욱의 슈팅이 골문 옆을 아슬아슬하게 지나갔다. 김해의 공세가 이어지자 수원도 수비라인을 쉽게 올리지 못했다.

90분부터 몰아친 김해… 골대가 야속했다

종료 시간이 가까워지자 김해가 수원 골문 앞에 몰려들었다. 후반 45분 이승재와 마세도가 연달아 슈팅을 날렸다. 수원 골키퍼가 막았다. 추가시간에는 이날 김해에 가장 아쉬운 장면이 나왔다. 우제욱이 문전에서 솟구쳐 머리로 공을 찍었다. 수원 골문을 향하던 공은 크로스바를 세게 때리고 튀어나왔다.

끝이 아니었다. 미겔 바지오가 중거리슛으로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이마저 골문을 외면했다. 주심의 종료 휘슬이 울렸고 전광판에는 0대1이 남았다. 김해는 승점을 가져가지 못했지만 선두 수원을 상대로 경기 종료 직전까지 동점골을 두드렸다.

손현준 김해 감독은 경기 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며 “강팀을 상대로 이런 경기를 했다는 것은 팀이 발전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손 감독은 “마지막에 골을 넣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수원을 밀어붙였다는 점은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한 골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크로스바를 때린 우제욱의 헤더가 이날 김해에 가장 아쉬운 장면으로 남았다. 김해는 승점 없이 수원 원정을 마쳤다. 다음 경기는 15일 경남FC와의 홈 경기다. 올 시즌 첫 홈 승리를 다시 노린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invguest@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