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 됐다'...'아스널 신입생' 브루노 "라이스가 이제 싸우지 말자더라, 함께 아스널을 위해 우승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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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 됐다'...'아스널 신입생' 브루노 "라이스가 이제 싸우지 말자더라, 함께 아스널을 위해 우승하고파"

인터풋볼 2026-08-08 2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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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데클런 라이스와 브루노 기마랑이스가 화해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8일(이하 한국시간) "브루노는 새 팀 동료인 라이스가 아스널 이적을 앞두고 자신에게 '더 이상 싸우지 말자'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브루노가 아스널에 합류했다. 아스널은 8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마랑이스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장기 계약으로 우리 팀에 합류하게 되었음을 기쁜 마음으로 알린다"라고 발표했다.

브루노는 아스널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정말 기대된다. 내 인생에서 이런 도전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는 것 같다. 트로피를 따내고 싶고, 역사를 만들고 싶다. 그리고 내가 바로 그 일을 해낼 수 있는 곳에 있다고 생각한다. 시작이 너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브루노는 2022-23시즌 뉴캐슬에 합류한 이래로 중원에서 아스널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는데, 라이스가 그중 한 명이었다. 두 선수는 부딪힐 때마다 격렬한 감정 표현을 하기도 했는데, 눈길이 가는 문자 내용을 공개했다. 브루노는 "라이스가 내게 '이제 싸우지 말자, 우린 친구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렇게 해주어서 기뻤다"라고 밝혔다.

사진=아스널
사진=아스널

이어 "내 생각에는 아스널의 중원은 유럽 최고 수준이다. 모든 선수들이 훌륭한 기량을 갖추고 있다. 아스널과 경기를 할 때마다 정말 힘들었다. 볼 점유율도 높고, 수비도 일사불란하다. 나도 그런 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리그 우승팀에 합류하는 건 언제나 큰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패스도 잘하고, 많이 뛰어다니면서 투사처럼 플레이할 수 있다.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 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거다. 볼 컨트롤도 좋고 침착하고 차분한 성격이다. 가끔은 골도 넣을 수 있어서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을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까지 내가 이뤄낸 것들은 엄청나지만, 나는 더 많은 것들을 원한다. 아스널을 위해 우승하고 싶고, 내 선수 생활 동안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 28살인 지금이 내 기량의 정점이라고 생각한다"며 "구단 역사에 내 이름을 남기고 싶다. 언젠가 떠날 때, 후배들이 이곳에 와서 '나도 브루노가 구단을 위해 했던 것처럼 하고 싶다'라고 말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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