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배우 류혜영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소소하면서도 따뜻한 일상을 공개해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했다. 지난 8월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류혜영이 16년 지기 친한 친구인 배우 고경표와 산책을 하며 추억을 나누는 모습과 함께 '덩어리즈' 구성환, 김신영, 이선민의 몸보신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전국 기준 6.1%를 기록하며 지난주 대비 0.8%포인트 상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2054 시청률은 4.3%를 기록해 금요일에 방송된 전체 예능 및 교양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최고의 1분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연인 호흡을 맞췄던 류혜영과 고경표가 남산의 '삼순이 계단'을 오르는 장면으로, 무더위 속에서도 발을 맞춰 계단을 오르는 모습에 분당 최고 시청률이 7.8%까지 치솟았다.
앞서 방송된 '무지개 라이브'를 통해 구축 아파트에서 자신만의 속도로 일상을 가꾸는 모습을 보여준 류혜영은 이번에도 꾸준한 자기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주부 브이로그를 시청하고 매일 빠짐없이 외국어를 독학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어와 일본어에 이어 최근 스페인어 공부를 시작했다는 류혜영은 매일 이어가는 외국어 공부가 자신만의 명상법이라며 남다른 철학을 밝혔다. 아울러 '짐 비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고 거래 플랫폼을 통해 안 쓰는 물건을 무료 나눔하며 나누는 기쁨을 만끽했다.
냉면 맛집서 나눈 대학 시절 추억… '도깨비터'서 비는 소원까지 훈훈
류혜영은 단골 냉면 맛집에서 16년 지기 친구 고경표를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한 살 터울의 대학 선후배로 처음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가수 샤이니의 민호 역시 같은 과 동기라는 사실을 공개했다. 대학 시절 류혜영이 주인이 없는 고경표의 자취방에 갔다가 고경표의 부모님과 마주쳤던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배우로서의 고민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식사를 마친 후 류혜영은 고경표와 함께 남산 산책 코스로 향했다. 이동 중 고경표가 자연스럽게 류혜영의 앞머리를 정돈해 주자 스튜디오의 무지개 회원들은 '응답하라 1988'의 '성보라X성선우' 커플을 떠올리며 설렘을 표했다. 류혜영의 강한 해명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과몰입한 반응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고경표는 산책길에 만난 행인들에게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며 압도적인 친화력을 자랑했고, 길에서 우연히 대학 동문을 만나기도 했다. 이어 두 사람은 SNS 핫플레이스인 '도깨비터'를 찾아 정성껏 소원을 빌었다. 여름날의 추억을 쌓은 류혜영은 자신이 준비한 일상을 함께 즐겨주는 친구가 있어 고맙고 행복하다는 소회를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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