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톤 복귀' 유병훈 감독 “몸 상태는 80%, 이제는 실전 경험으로 채워야” [케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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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톤 복귀' 유병훈 감독 “몸 상태는 80%, 이제는 실전 경험으로 채워야” [케터뷰]

풋볼리스트 2026-08-08 19:43: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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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톤(FC안양). 서형권 기자
아일톤(FC안양).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안양] 김진혁 기자= 아일톤이 2달 만에 명단 포함됐다. 유병훈 감독은 남은 감각은 훈련이 아닌 실전 경험으로 채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8일 오후 8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6 22라운드 FC안양과 대전하나시티즌이 맞대결을 펼친다. 안양은 7승 9무 5패 승점 30점으로 5위, 대전은 5승 8무 8패 승점 23점으로 9위다.

안양이 울산 원정에서 아쉬운 결과와 함께 돌아왔다. 리그 2연승을 달리던 안양은 울산HD와 21라운드에서 후반전 마테우스의 선제골로 리드를 점했지만, 내리 3실점을 헌납하며 무너졌다. 야고 투입 기점으로 수비 형태가 크게 흔들렸고 이창용의 페널티킥 허용, 권경원의 판단 실수 등 베테랑 수비진의 집중력도 다소 아쉬웠다. 안양은 시즌 첫 역전패를 기록하며 연승을 마감했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유 감독은 “울산전 실험아닌 실험을 했다. 전반전 탐색전을 펼쳤는데 후반전 상대가 먼저 나오면서 우리한테 기회가 생겨 득점했다. 그러나 이후 우리 기준을 지키지 못하면서 경기를 내줬다. 핵심은 이동경 프리롤 움직임을 따라다니다 보니 중심이 흔들리는 상황이 나왔다. 오늘은 주민규가 선발로 나왔다. 미드필드로 자주 움직이며 우리 센터백이 할일이 없게 만드는 선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변경해서 준비했다”라며 대전전 포인트를 짚었다.

그러면서 “순위나 경기력이 중요한 게 아닌 원하면 더 도전하고 더 발전하고 더 올라간다는 생각으로 축구를 하자는 식으로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홈 경기이기 때문에 우리가 기다리면서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유병훈 FC안양 감독. 김진혁 기자
유병훈 FC안양 감독. 김진혁 기자

아일톤이 복귀했다. 전반기 십자인대 손상 및 내측 인대 완전 파열 부상으로 장기간 재활이 필요했다. 거의 2달 만에 돌아온 아일톤에 대해 “부상 부위가 쉽지 않은 부위였다. 생각보다 빠르게 복귀한 건 맞는데 여러 테스트를 거치면서 완전한 100%가 아닌 80% 정도는 넘었다. 훈련으로서 채울 수 있는 부분은 거의 채웠다. 경기를 하면서 상대를 경험하면서 채워야 한다. 무리는 아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경기에 투입하려고 데려왔다”라고 밝혔다.

블레이즈가 리그 첫 선발 출격한다. 경쟁자 엘쿠라노는 이날 명단 제외됐다. 유 감독은 “블레이즈, 엘쿠라노, 김운 모두 확실한 우위가 정해지진 않았다. 3인 경쟁 체제다. 엘쿠라노가 3경기 정도 괜찮은 활약을 해줬다. 그러나 블레이즈의 선발 출전을 조금 보고 싶었다”라며 “엘쿠라노 제외는 아일톤 복귀에 따라 외국인 5명이 채워졌기 때문이다. 엘쿠라노 본인도 계속 준비를 하고 경기력에서 우위를 점해야만 팀의 경쟁력이 더 높아진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블레이즈(FC안양). 대한축구협회 제공
블레이즈(FC안양). 대한축구협회 제공

주중 팀 K리그와 맨체스터시티 국제 친선전에 출전한 마테우스와 권경원은 벤치 대기한다. 유 감독은 “대표로 나간다는 건 팀의 자랑이다. 원체 맨시티가 잘하기 떄문에 활약은 조금 그랬어도 상대를 하면서 느낀 것이 분명 있을 것이다. 두 선수는 팀의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후반에 변화를 가져가는 것보다 기존에 있던 선수들도 구조적 변화를 가져간 것에 전달을 많이 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김정현의 경고누적, 마테우스의 체력 안배 등으로 중원 변화가 크다. 크네제비치, 김보경, 이진용이 호흡한다. “변수가 될 수 있다. 김정현은 공격과 수비를 다 할 수 있는 선수라 활약이 컸다. 이진용이나 한가람은 수비적 장점은 분명하다. 공격에서 빠른 판단과 열결이 필요하다. 주위 선수들이 얼만큼 도와주느냐가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이날 안양은 구단 창단 이후 K리그1, 2 통산 500번째 경기를 치른다. 관련해 유 감독은 “팬들이 함께 만든 기록이다. 의미 있다. 오늘 승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리그는 좋았다 안 좋았다의 반복이기 때문에 우리의 기준을 가지고 경기를 하면 대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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