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8일 오후 5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 프리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오는 9일 오후 8시 맨체스터 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이강인을 영입했다. 유럽 축구 소식을 잘 아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내민 이적료는 무려 4,000만 유로(약 658억 원)다.
다만 이강인은 이적 발표 후 병역 특례 관련 문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이강인은 국내에서 개인 훈련에 임했고,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소화하기 위해 방한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다소 늦게 합류했다.
이강인은 지난 7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구성원 80명을 저녁 식사에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시메오네 감독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그는 “이강인이 이번에 한국에 온 스태프까지 저녁 식사에 초대했다. 결국 사람은 첫 인상이 굉장히 중요하다. 첫 인상에서 이강인은 본인이 어떤 선수인지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그런 행동이 선수가 얼마나 겸손한지, 뛸 준비가 됐는지 보여준다”라며 "한국에 와서 며칠 훈련을 했다. 어느 정도 예상한 건데 이강인은 노력하는 선수고, 겸손하다. 그런 특징을 가진 선수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필요한 선수다”라고 이야기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 영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3년 전에 한국에 왔을 때는 경기장에 맨시티 유니폼이 더 많았다. 내일 경기에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더 많길 기대한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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