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리 영입에 매우 자신감 보이고 있다, 첫 제안 거절에도 전혀 당황하지 않는다”…바르셀로나, 맨시티에 상향 제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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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 영입에 매우 자신감 보이고 있다, 첫 제안 거절에도 전혀 당황하지 않는다”…바르셀로나, 맨시티에 상향 제안 예정

인터풋볼 2026-08-08 15: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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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바르셀로나가 로드리 영입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로드리 영입을 성사시키는 데 매우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첫 번째 제안이 거절됐지만 전혀 당황하지 않고 있다. 새로운 공식 제안이 이어질 예정이며, 로드리는 맨체스터 시티에 최대한의 존중을 갖춰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어 “바르셀로나는 더 높은 금액의 제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모든 관계자는 이 거래가 곧 성사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드리는 1996년생 스페인 국적의 미드필더로 현시대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190cm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중원에 안정감을 더하는 동시에 정확한 패스와 탁월한 경기 조율 능력으로 팀의 공격 전개까지 책임지는 선수다.

단순히 수비적인 역할에만 머무르지도 않는다. 후방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 넓은 시야를 활용한 전진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한다. 상황에 따라 직접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 공격에 가담하고, 중요한 순간에는 결정적인 득점까지 만들어내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맨체스터 시티에서는 사실상 대체 불가능한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2023-24시즌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해 9골 13도움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보여줬고, 이러한 활약을 인정받아 2024 발롱도르까지 수상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랐다.

이후 반복된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여전히 기량은 정상급이다. 맨체스터 시티는 물론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중원의 중심을 맡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이어가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활약은 계속됐다. 로드리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높은 수비 기여도, 정교한 패스 능력을 앞세워 스페인의 중원을 지휘했고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스페인은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를 1-0으로 제압하며 16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로드리는 대회 내내 중원의 중심을 잡으며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대회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까지 거머쥐며 다시 한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런 로드리를 향해 바르셀로나가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첫 번째 제안이 거절됐음에도 영입 의지를 굽히지 않고 더 높은 금액의 제안을 준비 중이다. 무엇보다 로드리 역시 바르셀로나 이적을 원한다는 뜻을 맨시티에 전달한 만큼, 향후 협상이 빠르게 진전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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