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곤란증후군을 앓던 신생아를 경찰의 에스코트와 시민들의 협동심 덕분에 구할 수 있었다.
8일 대한민국 경찰청은 이러한 현장 영상이 담아 유튜브에 ‘생후 2일 신생아 긴급 에스코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달 3일 오후 6시3분께 수원시 권선구 수원덕산병원에서 사설구급차 기사 강민호씨(31)가 다급한 목소리로 경찰에 신고했다.
호흡곤란증후군을 앓는 생후 2일 된 신생아를 상급 병원인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으로 이송해야되는데 금요일 퇴근 시간 도로 상황에 마음이 급해진 것이다.
병원까지는 약 14㎞, 정체시 50여분이 소요되는 구간이었다.
수원권선경찰서 교통과 소속 박두희 경사와 조광호 경감은 야간 근무 투입과 동시에 이 신고를 받고 출동해 병원 응급실 앞 회전 구간에서 강씨의 구급차를 만나 에스코트를 시작했다.
경찰은 사이렌을 울리며 “신생아 이송 중입니다. 좌, 우측으로 피해주세요”라며 알렸고, 이 말에 반응한 시민들이 양보하며 길을 터주기 시작했다.
이후 구급차는 무사히 병원에 도착했으며, 구급차 기사는 “경찰분들 덕분에 정말 빨리 온거다”라며 안심했다.
이후 아이는 신생아중환자실에서 무사히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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