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8일 가뭄이 심한 경남 일부 지역에 비가 내렸으나 가뭄 해소에 턱없이 적었다.
기상청은 이날 경상권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경남지역에는 정오를 전후로 내륙 일부 시군에서 소나기가 잠깐 내렸으나 메마른 대지를 잠시 적시는 데 그쳤다.
해안가 등 나머지 시군은 빗방울이 잠깐 흩뿌리는 수준이거나 전혀 비가 내리지 않았다.
오후 3시 기준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관측 기록으로 합천군 11.5㎜, 밀양시 단장면 7.5㎜, 합천군 청덕면 4㎜, 거창군 북상면 2㎜, 창녕군 1㎜, 진주시 0.3㎜ 등의 비가 내렸다.
농업용수 가뭄 '심각' 단계로 경남에서 가장 가뭄이 심한 밀양시는 0.2㎜ 강수량을 기록했다.
기상청이 지난 7일 입추가 지난 후 폭염이 주춤할 것으로 예보했지만 경남 18개 전 시군에 폭염특보가 유지되는 등 여전히 무더위가 이어진다.
이날 경남 시군 낮 기온은 32∼35도까지 올랐다.
전날 기준, 경남에서 온열질환자 12명이 추가로 발생해 지난 5월 15일 이후 누적 환자는 사망자 3명을 포함해 25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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