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명달 기자┃김포FC가 충북청주FC를 3-0으로 꺾고 2026시즌 홈 첫 승을 기록했다.
김포FC(구단주 이기형 김포시장)는 7일 오후 8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21라운드 충북청주FC와의 경기에서 루이스, 디자우마, 파울리뇨의 연속 득점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는 폭염경보로 킥오프가 당초보다 30분 늦춰져 오후 8시에 시작됐다.
김포는 윤보상을 골키퍼로 세우고 이인재, 김태한, 김동민이 스리백을 구성했다. 중원에는 장부성, 김도혁, 디자우마, 임창석이 배치됐으며 루이스, 파울리뇨, 루안이 공격진으로 나섰다.
이인재는 지난 2025시즌 1라운드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선발 출전, 이적 이후 첫 홈경기 선발 출전이기도 했다.
김포는 전반 9분 선제골을 기록했다. 파울리뇨가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루안이 반대편으로 공을 보냈고, 루이스가 발을 갖다 대며 청주의 골문을 열었다.
이 골로 루이스는 올 시즌 리그 10호골을 기록하며 4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김포는 전반 16분에도 추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파울리뇨의 패스를 받은 루이스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지만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추가시간 2분에는 디자우마가 추가골을 넣었다. 김포가 청주 진영에서 짧은 패스로 공격을 이어간 뒤 디자우마가 마무리하며 2-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디자우마는 부상 복귀전에서 시즌 리그 3호골을 기록했다.
김포는 전반 점유율에서 32%로 청주에 뒤졌지만 7개의 슈팅 가운데 5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하며 공격 효율을 높였다.
후반에도 전반과 같은 선발진으로 경기를 이어간 김포는 후반 10분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장부성의 컷백을 파울리뇨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파울리뇨의 올 시즌 리그 첫 득점이다.
김포는 후반 23분 김민식과 김성준을 투입하고 장부성과 디자우마를 교체했다. 후반 31분에는 박동진에 이어 이찬형과 최재영을 투입하며 선수들의 체력 안배에 나섰다.
청주는 후반에도 김포의 골문을 공략했지만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김포는 후반 추가시간에도 실점 없이 경기를 마치며 3-0 승리를 확정했다.
고정운 김포FC 감독은 경기 후 “평일 저녁 경기에도 많은 골든크루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주셨다”며 “팬들의 응원에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 기쁘고 선수들이 전술을 잘 소화했다”며 “선수들에게 고생했고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주전 승리로 홈 첫 승을 거둔 김포FC는 오는 16일 오후 7시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천안시티FC와 K리그2 2026 2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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