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류정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내야수 김하성이 38일 만에 돌아온 빅리그 무대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8일(한국 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MLB 뉴욕 양키스와 방문 경기에 9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068에서 0.067(75타수 5안타)로 떨어졌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2회 초 2사 1루에서 양키스 좌완 선발 맥스 프라이드를 상대로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풀카운트에서 6구째 몸쪽 싱킹 패스트볼을 공략했으나 범타에 그쳤다. 5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타격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김하성은 애틀랜타가 1-0으로 앞선 8회 초 1사에서 대타 도미닉 스미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올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김하성은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지난 1월 빙판길에서 미끄러져 오른손 중지 힘줄이 파열된 김하성은 동계 훈련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채 5월 중순 복귀했다. 이후에도 좀처럼 타격감을 끌어 올리지 못했다.
지난달 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서 대주자로 교체 출전한 뒤에는 손가락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최근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트레이드 또는 방출 가능성이 제기됐던 김하성은 애틀랜타에 잔류한 뒤 MLB 로스터에 재합류했고, 이날 38일 만에 빅리그 경기에 출전했다.
한편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 애틀랜타는 연장 10회 말 승부치기 끝에 양키스에 2-3으로 패해 8연승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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