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박미선, 암 투병→방송 복귀 이어 새 출발…큐브와 6년 동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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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박미선, 암 투병→방송 복귀 이어 새 출발…큐브와 6년 동행 끝

스포츠동아 2026-08-08 13:11: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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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미선. 스포츠동아DB

코미디언 박미선. 스포츠동아DB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방송인 박미선이 유방암 투병을 딛고 방송에 복귀한 가운데 6년간 함께한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8일 “박미선과 충분한 논의 끝에 최근 전속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부터 큐브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며 언제나 따뜻한 에너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박미선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방송인으로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신 뒤에도 보여주신 열정을 소중히 기억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큐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새롭게 출발하는 박미선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박미선은 2020년 1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약 6년간 동행했다. 양측은 재계약 없이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

특히 이번 계약 종료는 박미선이 긴 투병을 거쳐 방송 활동을 재개한 뒤 전해진 소식이라 눈길을 끈다.

박미선은 유방암 진단을 받은 뒤 수술과 항암 치료 등에 전념하기 위해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투병 사실과 치료 과정을 직접 공개했다. 당시 그는 방사선 치료를 16차례 받았으며 이후에도 약물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긴 공백을 거친 박미선은 올해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을 통해 고정 예능에도 복귀했다. 복귀를 앞두고 “활동을 다시 시작해도 되나 고민이 많았고 자신감도 없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1988년 MBC 제2회 개그콘테스트 금상으로 데뷔한 박미선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 ‘해피투게더’, ‘세바퀴’ 등 다양한 예능에서 활약했다. 투병을 딛고 활동을 재개한 데 이어 소속사와의 6년 동행까지 마무리하면서 박미선의 향후 거취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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