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850만달러) 둘째 날 더블보기 하나에 울었다.
김주형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았지만, 더블보기를 하나 기록하며 3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로 반환점을 돈 김주형은 전날 공동 11위에서 공동 14위로 밀려났다. 선두 보 호슬러(미국)와는 4타 차이다.
이날 김주형은 10번 홀까지 버디 4개를 기록하며 선두권에 올라섰다.
하지만 12번 홀(파3)에서의 더블보기로 발목이 잡혔다. 티샷이 그린 위에 떨어졌지만, 공이 내리막 경사를 타면서 그린 밖으로 굴러간 것. 이후 시도한 두 번째, 세 번째 어프로치샷도 다시 경사를 타고 굴러내려오면서 파 기회를 잃었다. 결국 다섯 번째 시도 만에 공을 홀컵에 넣으면서 12번 홀에서만 2타를 잃었다.
김주형은 13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등을 노렸으나, 이후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임성재는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를 작성, 공동 38위에 이름을 올렸다. 1번 홀(파4) 보기 뒤에 2번 홀(파4)에서 4연속 버디를 했지만, 11번과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다.
한편, 2026 PGA 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이번 윈덤 챔피언십이 끝나면 페덱스컵 랭킹 70위 이내에 드는 선수가 플레이오프 1차전인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 진출한다. 김주형은 현재 페덱스컵 랭킹 34위, 임성재는 57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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