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릭 스쿠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최근 트레이드를 통해 LA 다저스로 이적한 타릭 스쿠발(30)이 이번 시즌 종료 후 ‘친정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스쿠발은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의 한 야구 관련 팟캐스트에 출연해 “디트로이트에서 선수 생활 전부를 보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스쿠발은 “포스트시즌 일정을 마친 뒤, 자유계약(FA)협상이 잘 됐으면 좋겠다”라며, 디트로이트가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즉 스쿠발이 비록 트레이드를 통해 LA 다저스로 이적했으나, 이번 시즌 이후 열리는 FA 시장에서 디트로이트로 돌아가길 희망한 것.
앞서 스쿠발은 지난달 3일 1대 3 트레이드를 통해 LA 다저스로 이적했다. 이후 스쿠발은 지난 5일 LA 다저스 데뷔전에서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스쿠발은 이번 시즌 이후 열릴 FA 시장 최대어로 꼽힌다. 최대 4억 달러 계약을 따낼 수 있을 전망. 이에 디트로이트가 적극적으로 나설지는 의문이다.
LA 다저스, 뉴욕 메츠 등 부자 구단이 모두 달려들 스쿠발 쟁탈전에서 디트로이트가 승리할 가능성은 크게 떨어진다고 볼 수 있다.
이에 스쿠발의 디트로이트 복귀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 스쿠발이 디트로이트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작은 규모의 계약을 받아들여야 한다.
이제 LA 다저스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다저 스타디움에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3연전을 가진다. 스쿠발은 11일 LA 다저스 홈 팬 앞에서 첫 경기를 치른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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