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8일(이하 한국시간) “조지가 왼쪽 무릎 수술을 받는다는 사실을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렸다”고 보도했다. 조지는 다저스 산하 더블A 털사 드릴러스에서 뛰는 외야수다. 이날 기준 다저스 유망주 순위 11위에 랭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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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사건은 지난 5월 말 벌어졌다. 조지는 더블A 경기 도중 홈을 밟아 득점한 뒤 타석 근처에 떨어진 배트를 가져가려던 ‘배트독’을 발견했다. 배트독은 경기 중 선수들이 놓고 간 배트를 입으로 물어오는 훈련된 개다.
조지는 달려오는 개와 부딪치지 않으려고 급히 점프를 했다. 개는 피했지만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검사 결과 반월상연골 부상으로 확인됐다. 관중들의 귀여운 볼거리였던 배트독이 뜻밖의 부상 사고에 얽히자 털사 구단은 관련 프로그램을 중단했다.
조지는 약 한 달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복귀 후 17경기에서 도루 10개를 기록하며 특유의 빠른 발도 되찾은 듯했다. 하지만 무릎 통증이 다시 나타났다. 최근 선발 명단에서 갑자기 빠진 뒤 마이너리그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결국 부상 발생 약 두 달 만에 수술을 결정했다.
조지가 경기에 나서지 않자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다저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에이스 타릭 스쿠벌 영입을 추진하면서 조지가 트레이드에 포함될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실제로 조지와 같은 날 경기에 나오지 않은 유망주 자이르 호프는 스쿠벌 트레이드에 포함됐다. 하지만 그의 결장은 트레이드가 아닌 무릎 통증 때문이었다.
조지는 다저스가 2023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뽑은 선수다. 지난해 상위 싱글A에서 무려 도루 100개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툴사에서 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2와 36도루를 올리며 타격에서도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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