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성접대 등 논란에 축구협회 "철저히 쇄신할 것"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심판 성접대 등 논란에 축구협회 "철저히 쇄신할 것"

한스경제 2026-08-08 10:43:02 신고

3줄요약
대한축구협회 사과문.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 사과문. /대한축구협회 제공

| 서울=한스경제 박종민 기자 | 대한축구협회(KFA)가 최근 불거진 논란들과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홈페이지에 올린 '축구팬 및 축구 관계자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협회를 둘러싼 각종 잡음에 큰 실망과 걱정을 안겨드린 점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축구협회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과 관련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에서 비판을 받은 데 이어 홍명보 전 감독 선임 공정성과 관련한 압수수색까지 받았다. 급기야 지난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국내에서 열린 월드컵과 올림픽 예선전 3경기와 평가전 4경기 등 총 7경기 동안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 등 10여 명에게 성접대 한 사실이 밝혀져 질타를 받고 있다.

협회는 "골을 향한 치열한 노력과 열정, 그 과정에서 피어나는 정정당당한 스포츠맨십을 통해 축구 팬 여러분께 기쁨과 환희를 안겨드려야 할 협회는 최근 본연의 기능을 잃고 말 그대로 참담한 상황에 놓여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국회 청문회에 이어 사상 초유의 압수수색과 다수의 내부 구성원조차 제대로 몰랐던 십수 년 전 일에 대한 보도에 이르기까지, 협회와 관련된 각종 사안으로 심려를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현재 이와 같은 부적절한 행위나 카드 사용은 절대 발생하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태극마크를 달고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해 온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이 거둔 값진 성과와 노력이 이번 일로 인하여 오해받거나,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협회는 "전방위적인 외부의 비난과 질타를 전 구성원 모두 가슴 깊이 새기고 철저한 쇄신의 기회로 삼겠다. 더 나은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깊은 자아 성찰과 더불어 강도 높은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 높아진 외부의 기준과 눈높이에 맞춰 조직문화의 투명성과 도덕성도 더욱더 제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다가올 아시안게임과 하반기 A매치, 아시안컵 준비를 포함해 회장 선거인단 확대와 같은 정책적 과제들도 조속히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축구가 가진 본연의 가치로 여러분께 분노가 아닌 환호를, 야유와 비난이 아닌 응원과 칭찬을 받을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멈추지 않고 노력하겠다"며 글을 마무리했다.

Copyright ⓒ 한스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