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렌티나는 7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에서 마스탄투오노를 임대로 영입했다"라고 공식발표했다. 마스탄투오노는 "피오렌티나에 오게 돼 기쁘다. 우리의 목표를 위해 싸울 준비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스탄투오노는 리버 플레이트 유소년 시스템이 길러낸 특급 유망주다. 2007년생 마스탄투오노는 2024시즌 16세의 나이로 1군 무대에 데뷔했고, 데뷔 시즌부터 공식전 42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프로 첫 골은 16세 177일에 터지며 리버 플레이트 구단 역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으로 남았다.
2025시즌에도 성장세는 이어졌다. 공식전 19경기에서 7골 4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아르헨티나 A대표팀에도 승선했다. 17세 295일의 나이로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며 아르헨티나 역대 최연소 A매치 데뷔 기록까지 새로 썼다.
레알 마드리드로 전격 이적했다.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733억 원)였고 계약기간은 2031년 6월까지였다. 레알의 남미 유망주 수급 정책에 딱 맞는 선수였다. 과거 마스탄투오노의 재능을 발굴한 리버 플레이트 스카우트 다니엘 브리수엘라는 스페인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레알 선수의 DNA를 가지고 있었다. 레알은 특별한 재능을 원한다. 탁월한 지능, 경기 해석 능력, 개인 기술, 야망까지 모든 요소를 갖추고 있다. 내 직감은 틀리지 않았다”라고 극찬한 바 있다.
그러면서 레알 내 기대감은 커졌다. 마스탄투오노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사비 알론소,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을 거치면서 스페인 라리가 23경기(선발 11경기)를 소화하면서 1골에 그쳤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경기에서 뛰었으나 1골을 기록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르헨티나 최종명단에 포함되지 못한 마스탄투오노는 레알에 새롭게 온 조세 무리뉴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됐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재계약을 맺었고 얀 디오만데도 합류하면서 마스탄투오노는 떠날 수밖에 없었다. 피오렌티나로 임대를 간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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